6월 여수 가족여행
여수에서 간장게장을 먹고
돌산공원에 올라 구경을 하다가
여수에서 가까운곳으로 갈 만한 곳을 찾다가
방문한 순천만 정원 박람회다
서문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서니
아프리카 민속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순천만습지센터 옆의 물새놀이터에는
홍학들이 놀고 있었다..
습지위 나무데크 위를 걷고 있는 모습들..
꿈의 다리 앞에 있는 에코지오온실
동문 쪽에 있는 세계정원으로 가기 위해 꿈의 다리를 건넜다..
박람회장의 서쪽과 동쪽을 이어주는
동천 위에 걸린 꿈의 다리를 건너면
세계정원 구역으로 이어진다.
'꿈의 다리'는 세계 14만여 어린이들의 그림과
작가가 평소 재미있다고 생각해
모아두었던 문구들로 이루어진 다리다.
일상적이면서 재치 있는 한글 문구를 읽으며
아이들의 꼼꼼한 그림도 만나는 공간이다
꿈의다리를 건너 세계정원 구역으로 들어왔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풍경.
정원구간구간 놓여있는 ARTZOO.
새집으로 만들어진 나무의자도
ARTZOO였는데 기발하고 재미있었다..
쉼터가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갯지렁이 다니는 길로 연결된 쉼터였다...
관람차를 기다리면서 호수정원 풍경을 찍었다..
관람차를 타고 돌기 시작했다..
이런 ~프랑스정원인데... 건물구경만 하였다..
관람차를 타고 다니니 아쉽게도 정원 안은 구경할 수 없고
수박 겉핡기 식의 구경밖에 할 수가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힘들더라도 걸어서 다릴 껄~~
관람차 안에서 찍은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코다란 인형..
작품명은 꼭두각시
나뭇가지로 만든 꼭두각시는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통과시키면서
자연이 제공하는 무궁한 휴식을 만끽하는 중으로
관람자들이 편안한 휴식을 연상할 수 있도록 구상한
ARTZOO 작품의 하나이다..
관람차 타고 찍은 호수정원 풍경
네덜란드 정원도 풍차만 찰칵~~
이탈리아 정원도 정원 입구만 찰칵~ㅠ..ㅠ
조개, 문어 등 순천의 갯벌과
습지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을
형상화한 정원이인상적이었다..
갯지렁이 다니는 길로 안내하는 다리...
관람차에서 내려 걷다가
햇볕을 피해 실내정원으로 들어갔다..
소원이 적힌 종이들..
사지막골의 추억
작가의 유년시절 놀이터였던 사지막골 계곡은
옥천과 동천을 지나 순천만으로 흘러들어 간다.
금곡동 공마당 또래 친구들과 물고기, 고동, 가제를 잡으며
사람과 자연이 벗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우며 살아왔다..
이제는 모든 사람과 함께 그 꿈을 나누는 전도사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 어릴 적 풍경은 우리 어릴 적 동네놀이터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정원놀이터이다
일상은시간을 테마로 한 정원으로
개인이 가진 추억을 조우하고 찾아가는
사적인 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프랑스터치 정원의 핑크자동차 화분..
실내정원 규모가 컸지만 몇군데만 내 관심을 끌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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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팽창하는 도심으로부터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열린 친환경 박람회다.
한번 개최되고 버려지는 공간이 아니라
앞으로 순천만을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순천만 정원 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구성되어
한국을 비롯해 23개국 80여개의 정원이 자리하며
다양한 정원, 그리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박람회장은 크게 4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꿈의 다리 서쪽으로 한국정원과 철쭉정원 등이 속한
① 수목원구역,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하늘정원 등이 자리한
② 습지센터구역
꿈의 다리 동쪽으로는 무궁화정원,
야수의 장미정원을 비롯해 중국·일본·프랑스·네덜란드·
미국·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정원이 모인
③ 세계정원구역
자연생태의 장인
④ 습지구역이 자리한다.
꿈의 다리를 중앙에 두고 한쪽씩 살피면 됩니다.
서쪽에는 서문주차장, 동쪽에는 동문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한 곳에 맞춰 동선을 짜는 것도 방법입니다...
햇볕이 뜨거우니 양산을 필히 준비하세요~~^^
사진 - 아이리스
2013. 06. 09 - 순천만 정원박람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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