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에게 올림픽공원의 야생화단지와
들꽃마루 양귀비 상황과
내성농장의 청보리 상황.
장미광장의 장미상황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이래 저래 5월에 자주 찾게 되는것 같다..흐흐
산책로 장미터널에 며칠전에는 보이지 않던 장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평일이라 조용하겠지 싶어 나갔는데
가는 곳마다 학생들이 공원에 가득했다
사생대회와 백일장에 열심인 학생들도 많았지만
몽촌해자 부터 눈에 띄었던 건
졸업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찍는 중.고등 학생들..
제일 먼저 늘 하던대로 야생화 단지를 찾았다..
5일 전보다 양귀비가 몇송이 더 피었을 뿐
야생화 단지에 양귀비가 그득할려면 아직도 멀었다
캘리포니아포피(금영화)더 더러더러 활짝 피어 있었다..
야생화 학습장 작약은 아직도 시들지 않고 피어 있었다
늦었지만 작약출사도 할만할 듯 했다.
내성농장에도 그림 그리는 아이들..^^
몽촌토성 언덕에 잔디가 완전히 초록으로 물들려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버팀목을 하고 있는 나홀로 나무..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올해는 더 힘겨워만 보였다..
나홀로나무 앞 청보리는 조금씩 익어가고 있었고
청보리랑 어울리게 노란붓꽃이 피어 있었다..
내성농장을 떠나 장미광장으로 왔다..
장미축제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평일인데도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5월30일 부터 6월3일까지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서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다행히 많은 장미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장미광장을 지나 들꽃마루에 올랐다..
아~~이곳도 야생화단지 처럼
양귀비가 고랑에만 피어 있을 뿐
대부분 아직 필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양귀비가 심어진 반대편 언덕은
분홍안개꽃과 수레국화. 캘리포니아포피등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있었다..
들꽃마루를 둘러보고 올림픽공원을 나와
은행나무 길을 걷는다..
은행나무 길을 달리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 향기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것 같다..
올림픽공원의 현황을 지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5. 25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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