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가볼만한곳, 명개리 통마름(통마람)계곡
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여행

홍천가볼만한곳, 명개리 통마름(통마람)계곡

반응형

 

통마름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에 있는 자연마을로

통마름 계곡이 유명하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계곡옆 비포장 오솔길을 한참을 달리다 보면

공터가 나오고 공터에 통마름 약수터 안내판과

약수터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지나 우렁차고 시원한 물소리를 따라 걸으니

계곡에 걸쳐진 통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통마름 약수터 다리라고 한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은 맑고 투명했고

휘몰아 치는 물 소리가 장난이 아니였다.

 

계곡물은 다리밑에서 아름다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관을 이룬다.

 

통마름은 겨울이면 계곡바람이 엄청 불어서

톨바람이라 부른다하여 불려진 이름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통마람이라 부르기도 한다.

 

통나무 다리가 부실해 보여 서있기가 무서웠지만

기념 사진을 찍고 가야쥐~~

 

우리는 약수터가 목적이 아니였기에

통나무 다리 왼쪽으로 물줄기가 흐르는 작은 폭포에 올랐다.

 

작은 폭포수 앞에서 찰칵~~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수 아래에 있는 소를

바위들이 둘러쌓고 있어 물놀이를 해도 안전할 것 같았다.

 

위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계곡 물줄기를 따라 위로 올라가 보았다.

 

위쪽은 아래보다 물줄기가 잔잔했다.

 

오른쪽 방향으로 또 다른 폭포수가 있었다.

 

이곳은 또 다른 물줄기로

이 물줄기들이 모두 통마을 계곡으로 모이고 있었다.

 

늦여름이라 발만 살짝 담갔는데도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발이 시려웠다.

 

그렇게 통마름계곡을 탐방하고 발길을 돌렸다.

 

강원도 홍천 오대산 북쪽이 내면 명개리라는 마을로

국내에서는 오지중 오지로 꼽힌다고 한다.

 

통마름은 이런 명개리에 있는 자연마을로

구룡령 아래에서 오대산 국립공원 방향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통마름 계곡을 만날 수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하다의 표현으로는 부족한 통마름 계곡

폭포처럼 흐르는 크고 작은 물줄기가 만나

 다리밑에서 아름다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관을 이루었다.

 

통마름 계곡은 바위를 따라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일품이지만,

계곡을 끼고 오르는 비포장도로 옆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었다.

 

늦여름이라 다행히 사람도 없어

조용히 계곡을 따라 그림같은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 통마름 계곡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

 

사진 - 아이리스

2014. 08. 29 - 홍천 명개리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