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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우포늪...
거제도 다녀올 때마다 한번 들리자 ~~
포항 쪽으로 여행을 갔을 때도 잠깐이라도 들리자~~
귀뚱으로도 안듣더만
문경새재와 금오산에서 진을 다 빼놓고 우포늪에 간단다...
해는 뉘엇뉘엇~~우포늪 한번퀴 돌려면
3시간가량은 소비해야 하는데
6시 이후에는 자전거 대여도 안 되고...
여기까지 왔으니 기본코스는 돌아야지~하며
우포늪으로 향했는데....
하늘에 구름이 이뻤던 날인만큼
우포의 일몰을 찍기 위한 진사님들이 더러 눈에 띄었다...
우포늪이다~생각보다 넓지는 않네....
우포늪 입구에 준비된 포토죤에서 기본 사진만 찍고
전망대에서 보면 더 잘 보이려나 싶어 전망대에 올랐는데..
왠걸~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오히려 늪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해는 뉘엇뉘엇 조금만 더 기다리면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시간 없다며....가잔다...ㅠ..ㅠ
피곤하기도 하고 미련없이 우포늪을 떠났는데....
30분가량 달렸을까..하늘의 노을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으~~악~~일몰~~~너무 이쁘잖아~~
고속도로를 달리느라 차를 세우지는 못하고
급한 대로 폰으로 일몰을 찍는데...
산 하나가 떡허니 걸리는게 아닌가~
산을 지나치니 꼬랑지만 보이는 했님...
신랑을 탓하면 뭐하랴~~
30분을 기다리지 못한 내가 잘못인걸..ㅠ..ㅠ
사진 - 아이리스
2015. 05. 23 - 우포늪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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