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 큰마당 캠핑장 1박2일 -여름휴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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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포천 백운계곡 큰마당 캠핑장 1박2일 -여름휴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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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에 위치한

 큰마당 유원지에서 친구들과 캠핑을 하고 왔다..

백운계곡 옆으로 비포장 도로를 한참을 달리다 보니

 이렇게 이쁜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 건너 바로 앞에 큰마당 캠핑장이 있었다.

 

 

매점도 있고 방갈로도 있고...캠핑장과 함께

 한방백숙, 도토리묵, 닭도리탕, 이동갈비 등

식당도 운영하는것 같았다...

 

 

9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밀려 10시가 넘어서 도착~~

선미가 먼저와서 캠핑장 젤 안쪽 두자리에 

텐트와 타프스크린 이라는걸 설치해 놓고 있었다..

일찍 와서 같이 해야 하는데 늦어서 미안~~^^

 

 

선미는 텐트와 타프스크린, 테이블과 캠핑의자, 트윈버너,

 식기건조대, 바베큐그릴, 침낭, 등 캠핑장비를 통채로 들고 왔고..

경숙이는 침낭과 코펠,고기와 간식등 마트에서

먹거리를 준비하고 고추와 가지 파 등 텃밭을 털어왔다..

캠핑장비가 없는 난 간단하게 쌀과 김치,

라면, 된장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준비~~^^

 

 

배고프다~먹자~구기를 굽기 시작했다.

지글지글 바베큐그릴에서 익고 있는 삼겹살과 소고기..

 

 

고기는 역시 숮불에 익혀야 제맛~~꼴깍~~

 

 

선미신랑과 경숙이 신랑이 고기를 굽는 동안

울신랑은 자신만한한 된장찌게를 준비~

 

 

삼겹살과 소고기 바베큐 숮불구이로 먹은 점심은 꿀맛 그 자체~

 

 

야외에서 먹는 음식이 뭔들 맛없으랴마는...

밥도 맛있고...고기도 맛있고..찌게도 맛있고...

심지어 울집 냉장고 천덕꾸러기 곰취 장아찌도 맛있고...^^

 

 

아름드리 나무 아래 우리집...

식사 후 커피한잔의 휴식 또한 달콤함 그 자체~~

난 달달한게 좋아~~ㅋㅋ

 

 

큰마당 가운데 뜨거운 볕 걱정없이 놀 수 있는

시원한 개울이 있었지만  인증샷만 찍고

 이곳은 꼬맹이들에게 양보 하기로~~하고

우리는 캠핑장 옆에 계곡으로 이동~~

 

 

큰마당 캠핑장 입구에 흐르는 계곡물...

 

 

그늘이 없다는게 한가지 흠이지만

물속 다슬기가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빛은 

그 흠조차 잊게 만들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마시는 맥주한잔으로 더위야 가랏~~

 

 

보이지 시작하자 하나씩 눈에 들어오는 다슬기~~

매운탕에 넣을 만큼은 잡았다~~

 

 

그늘이 없어 다래나무 아래 터를 잡았다.

 

 

손만 뻗으면 딸 수 있는 다래를 따서 소주에 풍덩~

 

 

설익은 다래지만  맨 소주보다는 상큼한 맛이 솔솔~~

울신랑이 만들어온 제육볶음으로 또 한잔...

 

 

 

경숙이 신랑이 열심히 어항을 돌보더니 어느새 이렇게 많은 수확을~~

 

 

 

울신랑...딸랑~~술안주로 제육볶음 하나 하곤 잔다~~..

 

 

일찍와서 우리들이 하루묵을 집을 통채로 들구와서 단장하고

우리들이 물놀이 하는사이 차를 몰고 왔다 갔다 하면서

아이스크림이랑 어항등....

우리들 간식과 필요한 물품을 사다 나르느라 힘들었을텐데..

또 우리에게 먹일 꽂이를 준비하고 있는 선미신랑..

 

 

 

부부끼리 서로 하나씩 맡아서 저녁 준비를 하는데...

울신랑은 여전히 잔다~~

 

 

 

선미랑 선미신랑이 만든 소시지 야채 꽂이가 완성~~

이쁘다....

 

 

숮불에 소시지 야채꽂이가 구워지는 동안에도 울 신랑은 잔다~~

 

 

병수씨의 손맛과 정성이 들어간 소시지 야채꽂이가

노릇노릇 맛이게 구워졌다...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소시지 야채꽂이 구이 완성~

 

 

경숙이 잘 어울리넹~~ㅋㅋㅋ홈쇼핑 쇼호스트 폼인걸~~

 

 

먹을걸 손에 쥐어주니 깼다....ㅋㅋㅋ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맛있었다...

~~그 맛이 생각나니 또 먹고 싶네~~~~

 

 

경숙이 신랑이 잡은 물고기로 만든

다슬기를 품은 얼큰한 민물고기 매운탕....

물고기가 작아 뼈채 오도독~~

 

 

소시지 야채꽂이를 시작으로 매운탕과 고등어 구이로 포식~~^^

살이 야들야들 그렇게 부드러운 고등어 구이는 처음~~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모기와 벌레들을 피해  식탁과 테이블은 타프스크린 안으로 이동~~

 

 

 

 

숮불에 참나무 장작을 넣고 모닥풀을 피워

옥수수를 구워 먹으며

큰마당캠핑장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

.

캠핑 한번 가자~~

캠핑장비를 모두 갖춘 선미만 따라가면 되는데...

날짜를 연기한게 서너번..

세집이 날짜 맞추기가 왜 그리도 어렵던지...

우여곡절 끝에 선미 신랑 병수씨가 알고 있는 큰마당 캠핑장에서

경숙이와 선미와 내가 또 다시 뭉쳤다...

 

이름 처럼 넓고 큰 마당이 있고 아름들이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시원함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었던 큰마당 캠핑장...

 

캠핑장 바로 옆에 맑고 깨끗한 계곡도 있어

 어설픈 물놀이도 하고 다슬기도 줍고 물고기도 잡고

모든걸 한곳에서 해결~~

 

​먹어도 너~무 먹었다~~

잠들기 전까지 먹고 마시면서 하루를 보냈던것 같다..

 

밤새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려 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광덕산 등산을 하기로 하고 모두 취침~~

 

사진 - 아이리스

2016. 07. 09 - 포천 큰마당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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