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약이되는꽃/ 보라색 봄야생화
5월 5일 시골에서 처음 만난 작고 앙증맞은 보라색꽃..
이름을 몰라 담아놓기만 하였는데
이 또한 우연히 야생화 사진 구경하다 꽃이름을 알게 되었다..
귀엽게 생긴 것 처럼 이름도 애기풀...
애기풀이라는 이름은 아기 같이 작은 풀 이란 뜻으로
아주 오래된 우리 식물이며
영신초(靈神草)·아기풀이라고도 한다
애기풀은 원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초본성 반관목이다.
풀이지만 줄기가 가늘고 단단하며
꽃이 핀 후 더욱 단단해진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자주빛으로 피고
꽃잎은 3장이지만 통꽃처럼 보인다.
자주색 꽃받침은 5장으로 2장은 새의날개처럼 펼쳐지며
열매가 익을 시기에는 녹색으로 변한다.
애기풀은 개미들이 집을 짓고 살만한 양지바르고
물이 잘 빠지며 공기가 잘 통하는 토양환경에 사는데
개미 덕분에 씨를 퍼트린다.
옛날부터 애기풀의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었으며
뿌리는 보신강장제로 이용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전초 말린것을 과자금(瓜子金) 이라고 하고
줄기와 잎을 말린것을 영신초(靈神草)라 하며
진해제, 거담제로 사용한다.
주로 염증성 피부염을 다스리고
신진대사 촉진에 효험이 있으며
거담작용을 하는 세네긴을 비롯하여 살리신산,
메틸살리실레이트. 세네게닌, 사포게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진해, 거담, 지혈, 해독,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정신을 안정 시키며 건망증 불면증에 효과가 있고
기침, 천식, 백일해,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소아 간질병, 토혈, 골수염 등의 질환에 쓰이고
종기와 뱀에 물린 상처의 치료에는 생풀을 찧어서 붙인다.
자료출처 - 야생화도감, 몸에좋은산야초,다음백과사전
사진 - 아이리스
2016. 05. 05 - 전라도 장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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