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만장굴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
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제주도 만장굴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

반응형

 #제주도가볼만한곳#제주도여행

 

 만장굴 입구...

동굴 내부가 10~15℃로 외부와 온도차가 커서

점퍼나 긴옷을 준비하라고 하더니 역시나~

동굴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조명은 있었지만 넓어졌다 좁아졌다..

어두컴컴한 동굴을 한참을 걸어가니

뻥뚫린 넓은 공간이 나왔다.

 

다른곳은 사진을 찍어도 어두워서 잘 나오질 않았는데

그나마 이곳은 조명이 밝아서 폰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삼촌과 조카

 

엄마와 딸

 

가족사진

 

넓은 공간에서 조금 더 걸으니 웅장한 돌기둥이 나왔다

돌기둥은 만장굴이 만들어진 뒤

무너진 천장 틈으로 흘러 들어온 용암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굳은 것으로

 이 용암기둥은 약 2만 년 전에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돌기둥을 끝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돌아나와 만장굴 관람을 끝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 알려져 있는 만장굴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주 깊다는 뜻으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오다가

1958년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씨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

.

그래도 명색이 여행인데...

덥다고 실내에만 있을 수 없어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는 만장굴로 향했다..

 

만장굴은 그동안 다녔던 석회동굴과 달리 동굴천장이 높아서 

고개를 숙이거나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고도

동굴을 구경 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용암이 지나간 길이라 그런지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미끄러워

미끄러지지 않고 걷는데만 신경쓰느라

 정작 동굴내부는 구경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다..

 

비록 제대로 관람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무더위에 지쳐 움직이고 싶지 않은날

춥다고 느껴질 정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16. 07. 28 - 제주도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