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봄나들이 - 용문산 용문사/ 마당 곤드레밥/ 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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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봄나들이 - 용문산 용문사/ 마당 곤드레밥/ 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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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봄 나들이 장소는 용문사~

 

용문산 아래 도착하니 12시가 넘은 시간..

점심을 먹고 움직이기로 하고 마당 곤드레밥에서 점심을 먹었다..

 

 

21가지 반찬으로 한상 차려진 곤드레밥 정식..

배도 고프고 맛있어서 돌솥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식사후 기념품과 소품들로 꾸며진 작은마당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차를 마시고 용문산으로 향했다..

 

 

점심을 먹고 용문산 입구에 도착하여 관람료를 끊었다..

어 른 : 2,500

청소년.군경. : 1,700

어린이 : 1,000

경로우대자 만 65세 이상 무료 관람이였다..

 

 

용문산은  2017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준비로 분주했다..

 

 

용문산 마스코트인지..

산나물축제 마스코드 인지..귀여운 녀석들이 입구에서 반긴다..

 

 

우리의 최종목적지는 용문사.. 이정표를 따라 방향을 정했다..

 

 

도로에는 산나물 축제 천막들이 즐비했다..

이틀만 더 늦게 왔더라면 산나물 축제도 구경하고

 나물도 샀을텐데..아쉽다..

이렇게 정보없이 움직이면

운좋게 생각지도 못한 축제를 만나기도 하고

축제를 하루 이틀 사이로 놓치기도 한다...

 

 

친환경 농업 박물관..

아이들이 어릴땐 체험학습 한다고 무작정 들어 갔었는데...ㅋㅋㅋ

 

 

걷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난 홀쭉~홀쭉 하다고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기분은 좋다..

 

 

일주문 아래쪽에 한국민족독립운동발상지와

독립운동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다..

이곳이 독립운동 발상지였구나...

왠지 보는것 만으로도 숙연해지고

용문산이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소원다리 바로 앞에 있는 숲속의 산책로..

이곳을 스쳐 지날때는 어디로 통해 있는 산책로 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산길 따라 용문사로 향하는 또 다른 길이였다..

알았다면 이 길로 내려오기라도 하는건데...또 한번 아쉬웠다..

 

 

일주문 앞 다리에는 난간에도

 나뭇가지에도 소원패들이 매달여 있다...

다리에 거는 소원패는 한개에 천원...

 

 

소원다리에 걸려있는 모든 소원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지나가면서 속으로 소원을 빌었다...

 

 

드뎌 일주문에 도착했다..

일주문을 통해 용문사로 가는길은 포장도로가 되어 있어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다..

 

 

도랑물이 흐르는 숲속 볼래길...

 

 

용문사로 오르는 포장도로길 따라

 도랑물이 흘러 청량감을 더해주었다..

 

 

산을 오르다 보니 출렁 다리도 있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정지국사 비 와 부도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참을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쉬엄쉬엄 산길을 오르니 어느새 용문사에 도착했다..

 

 

용문사에 왔으니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야쥐~~^^

천백년이 넘은 은행나무라니..

잎이 돋아나고 있었지만 아직은 조금 앙상한 느낌...

 

 

용문사를 배경으로 나두 껴서 한컷 더~~

이번에도 주연의 셀카봉이 큰 역활은 한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라고도 하며,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면서 심은 설도 전해진다.

 

 

 

은행나무 주변에 용문사 템플스테이 오신 분들의 소망을 적은 은행잎들이 매달려 있었다.

 

 

 용문사에 왔으니 대웅전을 인증샷으로 찰칵~~

부처님오신날이 멀지 않았기에 대웅전 앞에는 연등이 곱게 걸려 있었다..

 

 

용문사 범종각과 관음전

 

 

용문사를 구경하고 산행아닌 산행 하산을 하였다..

 

 

일주문을 지나 소원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용문사 탐방 끄읕~~

 

 

용문산 아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흙도자기 매장이 있었다.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 그냥 지나칠수가 있어야지~~

 

 

예쁘고 귀여운 항아리 들이 많았는데

작은 화분 하나라도 사올껄..하는 후회가 된다...

 

 

혜영의 추천으로 핸드드립커피로 유명한 양평 테라로사에 들렸다..

 

 

테라로사는 원래 강릉 한적한 시골에 자리한 커피공장으로

직접 로드팅한 커피를 핸드 드립으로 만들어 주는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었는데

커피의 맛과 향이 입소문이 나서

 전국에 체인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테라로사에서 커피와 치즈케익 피칸파이를 먹고

 양평의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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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은 4...

친구들과 어디를 놀러갈까...? 장소를 고민하다

30년전 함께 올랐던 용문산에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천호동에서 11시에 출발을 하여

용문산 아래 도착하니 12시가 넘어 있었다..

 

일단 배고픈데...밥부터 먹자~~

용문산 아래 맛있는 곤드레밥집을 안다며

향이가 데리고 간 집이 마당 곤드레밥 이였다..

 

곤드레 비빔밥을 먹고 용문산에 올랐다..

용문사 가는길은 볼거리가 많았

야생화를 담느라 지루하지는 않았다..

 

용문사에 도착하여 혜영이랑 향이는 절에 들어갔다 나오고

나와 주연이는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 산을 내려왔다...

 

또 우리 어디갈까...?

다음코스는 혜영이 커피가 맛있다며 추천한 양평 테라로사 서정점..

날씨도좋고..공기도 좋고... 풍경도 아름답고..

그렇게 양평에서의 하루는 테라로사에서 마무리 지었다..

 

늘 아쉽다..

하루가 너무 짧았다..

향이야 운전하느라 수고했다...^^

 .

.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올해로 8회라고 한다.

 

1차는 4월 28~30 용문산 일대에서 열리는건 끝난것 같고

2차로 5월 5일~7일 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자리를 옮겨 다시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다녀오는것도 좋은것 같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26 - 양평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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