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용문사라고 새겨진 일주문..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문으로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연두빛으로 물든 봄풍경을 감상하며

잘 포장된 정돈될 길을 따라 용문사까지 올라가게 된다.

 

 

 

산사까지 가는길은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용문사 해탈교에서 부터 일주문까지 연결된 수로는

연중 시원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용문사 오르는길에 출렁다리가 있다..

출렁 다리를 건너면 정지국사비 와 부도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용문사 입구에 놓은 해탈교를 지나면 용문사에 도착하게 된다.

 

 

 

용문사에 도착하자 마자 은행나무를 먼저 찾았다..

천백년이 넘은 은행나무라니..

잎이 돋아나고 있었지만 아직은 조금 앙상한 느낌...

 

 

용문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나무..

 

수령이 1,100년이 넘는 용문사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 이야기,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한다.

 

 

용문사에서는 소실된 사천왕문을 다시 만들지 않고

이 은행나무를 천왕목으로 삼고 있으며,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미리 알리는 영험함이 있다 하여

조선 세종 때에는 정삼품보다 높은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했다고 한다.

 

 

용문사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은행나무 옆에 앉아 풍경을 감상해 보았다..

하늘의 구름과 연두빛으로 물들고 있는 나무들...

범종각과 관음전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기만 했다..

 

 

은행나무 옆에 높게 설치되어 있어

사진찍는데 걸리적 거리고 보기싫은 탑이 있어 뭔가 했는데

번개와 벼락에서 은행나무를 보호하기위해 설치한 피뢰침이라고 한다.

알고보니 중요한 탑이였다..

 

 

팔각전각이 아름다운 용문사 관음전

관음전에는 여러 차례의 화마에도 살아남은

보물 제1790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고려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한다.

 

 

용문사 범종각

 

 

관음전과 나란히 서 있는 범종각

 

 

용문사 경내에 들어가기 위해 은행나무 앞을 걸었다..

은행나무 주변에 용문사 템플스테이 오신 분들의

소망을 적은 은행잎들이 매달려 있었다.

 

 

대부분 가가족의 건강과  소원성취..

하고 싶은일..하려는일 모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에

내 마음도 보태기 해 본다..

 

 

용문사 경내에 들어서니 대웅전이 보였다..

부처님오신날이 멀지 않아 대웅전 앞에는 연등이 곱게 걸려 있었다..

 

 

석가탑을 닮은 듯한 탑도 있었다..

 

 

용문사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이며 

죽은 이의 혼령을 구원하는 기도처라고 한다

 

 

은행나무가 너무 커서 근접촬영이 어려워

용문사 대웅전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산에 있는 사찰로

신라 신덕왕 2(913)에 대경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천년고찰로 한창 때에는 절집 규모가 304칸이나 되며

이곳에서 수행한 스님들만 3백 명이 넘었다고 한다.

 

창건 이후 중간 기록은 없고,

고려 우왕 4(1378)에 지천 대사가 중창했다는 기록과,

조선 시대 들어 세종 임금이 수양대군의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를 위해

보전을 짓고, 불상과 보살상을 봉안했다는 기록만 전한다


조선말 순종 원년(1907)에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었으며

이를 알게된 일본군이 불태우기도 했던 아픈 역사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어 한국전쟁의 용문산 전투 때에 많은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 그 뒤인 1958년에 재건한 것으로

대웅전과 지장전, 관음전을 비롯해

부도전과 정지국사비, 정지국사부도전 등을 갖추고 있다.

 

 

용문사 입장료

 

개인 : 어른 2,500/군인.청소년 1,700/어린이 1,000
단체(30인 이상) : 어른 2,300/군인,청소년 1,500/ 어린이 800
※ 7세 이하 무료, 현금결제만 가능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주차료, 입장료 면제

 

주차요금 - 승용차 3,000/ 버스 5,000

 

한국어 안내 서비스 : 문화재 해설예약 031-775-2074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5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26 - 용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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