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관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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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관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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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관람하고 왔다.

장소는 한강진역 2번과 3번 출구 가운데 블루스퀘어 삼정전자홀

 

 

경숙이가 오후 2시공연으로 예매를 하였고

일찍 가서 티켓수령을 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한산한 공연장 입구..

 

 

 

 

오늘의 캐스트 앞에서 인증샷~

공연내내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쳐 흘렀던 배우들...

 

 

이번 공연에는 2015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던

브로드웨이의 주역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 뮤지컬 시카고 줄거리 ■

 

제가 죽인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전 범죄자는 아니라구요 !

 

재즈, 술, 욕망, 폭력, 범죄,

그리고 돈이면 뭐든지 가능했던 1920년대 시카고

거리엔 유흥과 환락이 넘쳐나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거리낌 없는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다.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에는

자극적인 살인을 저지른 여 죄수들이 있다.

 

그 중 보드빌 배우였던 벨마 켈리는 남편과 여동생을 살인하고

교도소의 간수인 마마 모튼의 도움을 받아

언론의 최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도소 최고의 스타 여 죄수이다..

 

그러나 곧 정부인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 하트가

벨마 켈리의 악명 높은 인기를 빼앗아간다.

 

또한 뛰어난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돈을 쫒는 변호사  빌리 플린마저 그녀에게 빼앗겨 버린다.

 

혼자서는 유명세도 인기도 아무것도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록시를 설득할 방법들을 모색하는데...

.

.

  1920년대 미국 시카고의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부정한 재판 과정을 풍자하는 내용이다.

 

 

줄서서 찍은 인증샷~

 

 

 

 

 

   

 

대학로 소극장이 유행하던 20대 때...

정기적으로 마당세실 공연을 구경하러 다녔고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보러 다니며

연극에 푸욱 빠져있었는데

살다보니 점점 문화생활에서 멀어져만 갔다..

 

경숙이가 뮤지컬을 보자고 하여

오리지널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쁨에 큰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아뿔싸~~ 우리가 시력이 시원찮은

중년의 아짐이라는걸 새삼 깨닫고 말았다..ㅠ..ㅠ

 

야하기 보다 섹시하게 느껴졌던 무대의상..

매혹적이고 절도 있는 안무..

관능적인 몸짓과 농익은 목소리로 무장한 배우들...

끝나는 순간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은 밴드까지..

 

역시 오리지널이야~~감탄을 자아냈지

노안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우리들은

공연 보랴 전광판에 있는 자막 보랴..

눈이 너무 피로하고 힘이 들었다 

 

1막이 끝나자 우리 앞에 앉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핸드폰을 꺼내 줄거리를 검색하는 것을 보니

우리만 그런게 아니였다..

 

시카고 공연시간은 1막 65분 / 휴식시간 20분/

 2막 60분/  총 145분..

 

사진도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리기 전인

커튼콜 시간에만 찍을 수 있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포기....

 

우리같은 중년들은 공연전에는 음료수 삼가..

원어를 알아들을 수 없다면 줄거리를 미리 파악하고 가서

공연을 집중적으로 관람하면 좋을 듯 싶다..

 

★ 블루스퀘어 삼성전홀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7-56

 

사진 - 아이리스

2017. 06. 06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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