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5일 올림픽공원 화단에
금불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금불초는 노랗게 피어서 금불초라 부르며
여름철에 피는 국화라 하여 '하국' 이라고도 불린다네요..
금불초는 황금 부처 꽃 이라는 의미로 '금불화' 라고도 하는데
꽃차례가 모두 위로 향하면서
불단의 주위를 장식하는 꽃을 연상하게 한다고 하네요.
금불초는 금화 같다고 '금전화'라고도 하며
향기 나는 풀이라는 뜻으로 '옷풀'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프로펠러 처럼 생긴 꽃잎이 시간이 지나면서
뒤로 뒤집히는 데서 '선복화'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참 이름도 여러가지네여.
최근에는 도로 조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고 하는데
오염도가 높은 도로에 심으면 잎이나 꽃이 지저분해 보여
금불초의 아름다움을 놓쳐버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2017년 6월 19일 촬영
금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노란색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 3~4개가 산방상으로 달립니다
금불초 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씁니다.
갱년기가 다가오니 갱년기에 좋다는 약초에 더 관심이 가는데
금불초도 갱년기에 좋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으로 전초를 말려서 우려낸 물을 자주 마시면
폐경기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 시켜주고
땀이 잘 나오게 하여 신진대사를 돕고
위산과다와 속쓰림 증상에 좋다고합니다.
금불초 꽃말 : 상큼함, 상존함
금불초 꽃피는 시기 : 7월~9월
■ 금불초의 효능과 복용시 주의할점 ■
금불초 말린꽃을 한방에서는 선복화(旋覆花),하국(夏菊),
금불화(金沸花), 금전화(金錢花), 황숙화(黃熟花),
도경이라하며 약재로 쓰는데
진해, 거담, 건위, 진토, 이뇨의 효능이 있으며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고 합니다.
금불초는 뭉친 기를 순환시켜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하여 목에서 가래가 끓을 때,
기침, 천식, 소화불량, 구토, 트림이 심한 증세와 딸꾹질,
속이 결리는 증세, 만성기관지염, 급성늑막염,
가슴이 항상 그득한 것처럼 답답한 증세,
입덧, 유암, 유옹 등에 사용합니다.
액체나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르는 증세 등도 다스려 줍니다.
꽃에서 축출한 용액은 비만 치료제나 혈청지질 감소제로
쓰일 가능성이 있음이 최근 실험에서 알려졌다고 한다.
금불초 전초와 뿌리도 금불초, 금불초근 이라 하며 약용한다
★ 금불초 복용중에 구리때(백지)를 금하고
냉병이나 설사, 해수를 앓거나 몸에 열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합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사진 - 아이리스
2017. 07. 22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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