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는 괴근(塊根)이 있으며,
꽃은 황색으로 7∼8월에 핀다.
잎 사이에서 나온 원줄기 끝부분이
짧은 줄기로 갈라져 6~8개의 꽃이 뭉쳐 달린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드는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원추리는 넘나물.겹첩넘나물.녹총.망우초(忘憂草).
의남초(宜男草).익남초(益男草).훤초(萱草).
황화채(黃花菜).모예초.등황옥잠(燈黃玉簪)·
누두과(漏斗果).지인삼(地人蔘).황색채근(黃色菜根)·
들원추리.큰겹원추리.홑왕원추리 등의 수많은 이명과 별칭이 있다.
원추리는 지난해 나온 잎이 마른 채로 새순이 나올 때까지 남아 있어
마치 어린 자식을 보호하는 어미와 같다 하여 모예초라고도 하며,
임신한 부인이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의남초,
사슴이 먹는 해독초라 하여 녹총,
근심을 잊게 한다 하여 망우초라고도 한다.
또한 예전에 어머니를 높여 부를 때 훤당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훤'은 원추리를 뜻하며
당시 풍습에 어머니가 거처하는 집의 뜰에
원추리를 심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잎이 넓어 넘나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원추리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콜히친 등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뿌리를 약리실험한 결과 디스토마의 유충을 억제시키고
결핵균의 발육을 저지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원추리 효능과 복용시 주의할 점◆
원추리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근심과 걱정을 잊게 해주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이에 따른 불면증, 신경 쇠약,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원추리에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와 암예방에 좋다고 한다.
원추리는 새싹은 나물로 먹고
뿌리를 훤초근(萱草根)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원추리는 월경과다, 대하증,
월경시에 요통, 복통,을 가라 앉히고
생리장애에도 효험을 보이며 부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
뿌리는 자양강장제이다
폐결핵, 빈혈, 황달, 변비에 사용하였다.
원추리는 지혈제로서
대변출혈·코피·자궁출혈에 효험을 나타내고
유방염이나 유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때에도 쓰인다
원추리 어린싹은 소화를 촉진 시키고
황달이나 소변을 붉게 보고 양이 적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타박상에 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 원추리 뿌리에 들어있는 콜히친은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그늘에 말려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며
뿌리생즙은 피하는것이 좋다.
콜히친은 좋은 약제지만
잘못 사용하면 구토와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동물실험의 결과, 생쥐에 있어서는
뇌척수회백질·시신경섬유 등에 심한 병변을 보였으며,
토끼에 있어서는 신장에 손상을 일으켰다고 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다음 지식백과
사진 - 아이리스
2017. 07. 22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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