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칼국수 맛집 일미칼국수에서 20년 전통의
국물이 진하고 푸짐한 해물손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하남을 지나다 점심먹을 곳을 찾다 발견한 일미칼국수
주차장에 차량이 많은곳은 일단 맛있다는 신랑의 말에
무조건 오케이...^^
실내로 들어가니 입식과 좌식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식을 선호...
우리도 엉덩이가 따뜻한 좌식으로~~^^
해물손칼국수와 들깨수제비를 먹으려고 하였는데
들깨수제비는 조금 늦게 나온다고 해서
녹차 해물손칼국수 2인분과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김치는 self 입니다.
드실만큼만 가져다 드세요
남기면 벌금 5,000원 이라는 애교스런 문구가 걸려있었다.
알맞게 잘 익은 나박김치와 배추김치..
너무 맛있어서 다른반찬은 정말 필요가 없었다..
녹차 해물손칼국수 2인분은 커다란 전골냄비에 나왔다.
나도 모르게 그 양에 놀라 이거 4인분 아니에요~하고 물으니
직원분이 웃으시며 밑에 해물이 있어서 그래요 하신다..
밑에 깔린 해물을 끌어 올려 보니
칼국수 양 만큼이나 해물양도 많았다.
이거 다 못먹겠는걸~~
이럴줄 알았으면 파전은 시키지 않는건데~하고 바로 후회~~^^
셋이 와서 녹차해물손칼국수 2인분과
파전이나 만두를 시키면 딱일듯~
녹차가 들어가 국수 색깔이 녹색이였고
손칼국수라 면발은 쫄깃쫄깃,
푸짐한 해물과 진한 국물맛이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자꾸 손이갔다.
뒤늦게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이 또한 크기와 양에 놀랐다.
접시가 아닌 뜨겁게 달구어진 철판에 나와
파전이 눅눅해지지 않고 끝까지 아삭거려 좋았는데
약간 탄맛이 났다.
결국 파전은 다 먹지 못하고 남은건 싸달라고 했다.
신랑이 앉아 있는 칸막이 뒤에서 사장님이
쿵쿵거리며 반죽하고 칼국수면을 뽑고 계셨다...
주문이 들어오면 카운터에 계시다가
면을 뽑으러 칸막이 뒤로 오시는것 같았다..
일미칼국수는 20년 전통의 해물손칼국수 전문점으로
원래 신장시장앞에 있었는데
교산동으로 확장 이전 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미칼국수 건물 바로 앞에 흐르는 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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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다 들어가게된 일미칼국수
내가 좋아하는 해물뽕잎칼국수 단골집이 없어진 후
마음에 드는 해물칼국수를 찾기 힘들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국물맛도 진하고 맛있는
해물손칼국수 집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팥칼국수 하는곳도 흔치 않은데
팥칼국수도 왠지 맛있을것 같다.
집에서도 멀지 않으니 앞으로 해물손칼국수랑
팥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일미칼국수 가자고 신랑을 조를것 같다..
일미칼국수 주소 :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 539번길 8
지번 :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236-5
TEL : 031-792-9923
영업시간 11:00 ~ 21:00 / 휴무일은 1, 3째주 일요일
사진 - 아이리스
2017. 12. 20 - 하남 일미칼국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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