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 멸치와 미역을 사기 위해 찾은 대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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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기장 멸치와 미역을 사기 위해 찾은 대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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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특이한 대변항...

부산에가면 건어물을 사기 위해 몇번 들렸지만

관심이 없어 지대로 둘러보지는 않았었다.

 

 

이번에도 멸치와 미역을 사기 위해

대변항에 들려 구경을 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대변항 대변로 해안가쪽엔 멸치와 건어물, 생선,

젖갈을 팔고 있는 소규모의 천막가게들이 즐비했고

건너편 상가엔 횟집과 건어물상들이 즐비했다.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가격을 비교..

상가보단 천막에서 팔고 있는 건어물 가격이 더 저렴했다.

 

 

주차장 바로 뒤쪽 천막에서 물건을 사기로 결정..

인상좋은 사장님은 마수걸이라며

 지리멸치와 미역가격을 깍아주셨고

서비스로 쥐포도 구워주시고 다시마젤리까지 주셨다.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다시멸치와 돌청김까지 더 사게 되었다.

 

 

건어물을 사고 대변항 여기저기를 둘러 보다

배에서 미역을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들...

 

 

항구를 돌다보니 저 멀리 대변항 빨간 등대와

월드컵 등대, 태권V 등대가 보였다.

역시 등대는 멀리서 보아야 한다.

 

 

 

 

대변로 천막상가 뒤에서는 오징어를 말리고 있었는데

포항과는 달리 널어서 말리고 있었다.

 

 

 

지리멸치와 다시멸치는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엄마랑 반으로 나눠 바로 냉동실로 직행~~

.

.

대변항은 부산 기장군 대변리의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항구로

물살 쎈 동해에 접해 있으나 대변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죽도가

거센 파도 방패막이 역활을 하고 있는 천혜의 항구라고 한다.

 

대변항은 특히 전국 멸치 생산량의 60%를 찾지하는

국내 최대의 멸치 산지로 옛 이름은 용암이었다고 한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봄 멸치 성어기에는

대변항을 중심으로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 날씨는 서울보다 포근해서

사진 찍을때도 손시렵지 않아 좋았고

추위 걱정하지 않으면서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기장 대변항은 멸치회무침도 유명하다는데

다음에는 멸치회무침을 꼭 먹어봐야겠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12. 21 -부산기장 대변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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