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만든 과일잼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습니다~
새콤달콤 자꾸 먹고싶어지는 맛~^^
설날에 선물로 들어온 천혜향 한박스중
5개 남기고 모두 물러지기 시작~~
골라낸 것보다 버런것이 더 많은 아까운 천혜향~ㅠ..ㅠ
천혜량은 물러지기 시작하면 맛이 없어지기에
냉장고 속에서 물러지기 시작한 귤도 골라내서
잼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껍질을 깐 천혜향과 귤을 비닐장갑을 끼고 주물럭 주물럭~~
귤보다 질긴 천혜량 껍질은 가위로 싹뚝싹뚝~~
잼 완성후 보니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잘 풀어지더라구요...
잼만들 준비 끄읕~~
그냥 이대로 갈아서 꿀을 넣고
쥬스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이 많은걸 갈아먹일 아이들이 없으니
걍 잼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수분이 적은 과일은 약한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지만
귤 종류라 수분이 많아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면서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었습니다.
잼을 만들때 잼이 완성될 때 까지 불앞에 서 있어야 하는데
수분이 많아 오래 끓여야 하는 것들은
지겨워서 중간에 다른일을 하게 됩니다..ㅠ..ㅠ
다른 과일들 상태가 어떤지 꺼내서 살펴보니
망고는 너무 익어서 물렁물렁 키위도 물렁물렁...
망고와 키위도 잼만드는 재료에 합류 시켰습니다..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바글바글~
과일잼은 수분이 줄어 들 때 까지 끓여주면 됩니다.
오래 끓이니 걱정했던 천혜향도 잘 풀리더라구요..
이제 꿀을 넣어줄 시간~~
과일잼을 오래 보관할게 아니기에
꿀량은 졸여진 과일의 3분의 2정도 넣어주었어요...
꿀을 넣고 다시 늘어난 수분이 줄어들 때 까지 보글보글~~
천혜향. 귤. 망고. 키위넣은 과일잼 완성~~
걸죽하니 잘 된것 같습니다~~^^
소독한 플라스틱 병에 담았습니다..
하두 잼을 많이 만들어서 작은병이 부족하네요..ㅠ..ㅠ
새콤달콤 맛있는 과일잼~~
그냥 떠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만든잼을 제대로 시식해봐야겟지요~~
식빵을 사다가 구웠습니다..
천혜향과 귤이 들어가서인지 향이 참 좋더라구요...
음~요 과일잼 금방 먹어치우겠는데요~~^^
생각보다 맛있고 향이 좋아
곶감잼과 달리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습니다...
아이리스의 맛있는 cooking
2018. 03. 06 - 냉장고 속 물러진 과일로 과일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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