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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작약꽃밭 야생화단지 가기전
산책로 아래 화단에 핀 하얀 꽃나무..
매년 보면서도 화단 안쪽에 피어있어 그냥 지나쳤었는데
올해는 무슨꽃인지 궁금하여 들어가 보았다.
이름표는 흰말채나무.
흰말채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목 층층나무과
줄기가 많이 발생하는 낙엽활엽관목이라고 한다.
흰말채나무는 나무가지는 붉은색인데
줄기의 속과 열매가 흰색이고 말채나무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붉은말채. 홍서목(紅瑞木)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붉은색 보다는 푸른색이 더 강해 검색해 보니
여름에는 나무껍질이 청색이나
가을부터 붉은색을 띠기 시작한다고 한다.
흰말채나무꽃은 5~6월에 노랑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우산모양으로 퍼진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흰말채나무는 우리나라 북부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인데
붉은색의 나무껍질이 아름답고
흰색으로 익는 열매가 독특하고 아름다워
조경용수로 개발 가능성이 높아
최근 대량으로 인공증식하여
공원이나 수목원 등에서 관상수로 많이 심어
중부지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흰말채나무도 일찍이 서양으로 건너가
많은 재배종이 육성되었다고 한다.
흰말채나무 꽃말 :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흰말채나무 꽃피는 시기 : 5월~6월
■ 흰말채나무 효능 ■
흰말채나무는 나무껍질과 잎을 한약재로 쓰는데
소염. 지혈작용이 있어
흉막염. 신장염. 폐결핵 때의 각혈에 쓴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08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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