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노란꽃나무] 백합나무(튤립나무)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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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5월 노란꽃나무] 백합나무(튤립나무)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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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방이동 근린공원 입구의

백합나무에 커다란 튤립모양의 꽃이 피었다.

 

 

백합나무는 미국 동부지방이 원산지로

고종 32년(1895) 신작로라는 길이 뚫리면서

가로수로 적합한 나무로 알려진 플라타너스, 양버들,

미루나무등이 수입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때 같이 들어온 나무라고 한다.

 

 

학명은 Liriodendron tulipifera

Liriodendron은 희랍어로 백합꽃이 달리는 나무 라는 뜻이며

 tulipifera 은 커다란 튤립꽃이 달린다는 뜻으로

우리말 이름은 백합나무, 튤립나무라 하며 두개를 다 쓰며

목백합이라고도 한다.

 

 

미국에서는 포플러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옐로우 포플러(Yellow popular)라고도 한다.

 

 

백합나무꽃은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밑쪽에 오렌지색 반점이 있으며

가지 끝에 튤립 모양의 꽃이 1개씩 달린다.

 

 

백합나무는 키 30미터로 자라는 큰 나무인데

보통 10년생 이상이 되어야 꽃이 핀다고 하며

대부분의 꽃이 나무의 가장 높은 곳에 피기 때문에

관심있게 관찰하지 않으면 쉽게 볼 수가 없고

너무 높아 꽃봉오리 안쪽 모습을 찍을수가 없어 아쉽다.

 

 

백합나무 껍질은 약용하는데

해수, 천식, 호흡곤란에 사용한다고 한다.

 

 

백합나무는 원산지인 북아메리카에서는 생장이 빨라

건축재, 펄프재 등으로 사용하지만

생장이 빠른만큼 목재 재질이 약한편이라

우리나라 에서는 관상용으로 취급받고

공해와 건조, 추위에 강해 가로수로 식재된다고 한다.

 

 

백합나무의 마른열매도 꽃모양....

 

 

 

백합나무(튤립나무) 꽃말 : 조용

 

백합나무(튤립나무) 꽃피는 시기 : 5월

 

백합나무는 우리나라에 적응하여 잘 자라는

 몇 안되는 나무 중 하나로

공해에도 강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심을 수 있고

가을이면 노란 단풍이 운치를 더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자료출처: 우리나라나무의세계2.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14 - 방이동 근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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