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차이나 숙주탕수육
올림픽공원 출사를 하게 만든 장본인 숙주탕수육~~
내가 포스팅한 숙주탕수육 게시물을 보고
먹고 싶다는 cosmos언니 말에 올림픽공원 출사를 잡았다.
언니는 숙주탕수육을 먹어보더니 정말 맛있다며 극찬~
그동안 숙주탕수육 먹어본 사람치고 맛없다는 사람 없었쥐~^^
모두 숙주탕수육에 빠져있던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칠리중새우를 서비스로 내주신 사장님..
덕분에 진짜 단골이라는 걸 입증해 주셨다~^^
효제도 맛있게 냠냠~~
짜장면을 먹겠다는 효제와 언니에게
해물쟁반짜장을 적극 추천~~
짬뽕을 먹겠다는 영원이에겐
같이 나누어 먹으려고 해물볶음짬뽕을 적극 추천...
칠리중새우를 서비스로 주셔서
배가 너무 불러 면은 조금씩 남기고 말았다.
■ 방이동 카페 우분트
현차이나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후식을 먹기 위해 방이시장 건너편 골목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우분트 커피룸을 찾았다.
여기도 울집 단골~~^^
우분트의 특별메뉴 커피향이 가득한 커피콩빵과
언니는 늘 먹는 아메리카노~
영원이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효제가 주무한..??
내가 주문한 아포카토~
우분트에서 처음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이거 먹으러 들릴 정도~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고
실외에도 야외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효제를 앉혀놓고 찰칵~~
그렇게 우분트커피룸에서 사진을 찍고
커피를 들고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에 도착해 빛의진로 조각품에 자리를 잡았다~
인물사진 찍는 자리로 유명한 장소~
빛의진로도 은근 인기가 좋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빨리 마무리 지었다.
빛의진로를 떠나 작약꽃이 있는 야생화 학습장을 찾았다.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인지 작약이 반정도 피어 있었고
으름덩굴 앞쪽 작약은 거의 피어있지 않아
덩굴과 작약이 어우러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아쉬웠지만
다행히 으름덩굴 옆 작약들이 많이 피어 있어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cosmos언니는 근접촬영이 원하는 대로 안나온다며
미러리스를 가져온 걸 후회...
뜨거운 햇볕아래서 사진을 찍흔 후
야생화학습장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찍은 사진을 돌려보고 있는 언니와 효제~
매번 출사에서 짐들어 주고, 물건 챙겨주고, 기다려주고 ..
보이지 않는 굳은일들을 몸소 행하는 영원이두 휴식시간~~
휴식을 취했으니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볼까나~
마지막 목적지는 나홀로나무~~
니홀로나무가 있는 몽촌토성 언덕으로 가기위해
산책로 따라 산수유길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나홀로 나무가 있는 내성농장에 도착~
지금은 백제문화발굴 때문에 농장이 없어지고
보기흉한 흙더미가 산처럼 쌓여있지만
여전히 나홀로나무 주변엔 사람들로 가득~~
그동안 나홀로나무를 찍을 땐 주로 평일에만 와서
사진 찍는데 문제가 없었기에
저 사람들을 피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효제가 사람들이 없는 곳을 피해 자리를 잡고 섰지만
나홀로나무 주변에
점점 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효제는 열심히 포즈를 취하고 있고
사진을 찍고 있는 cosmos언니와 달리
나는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일단 포토샵으로 지울 수 있는 사람들은 지우기로 마음먹고
가로사진, 세로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블러그 올려진 사진들 보면
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온걸 보기도 했으니
이 정도에 감사해야겠쥐~~^^
언니와 효제가 함께 하는 사진으로
나홀로나무 사진 마무리~~
숙주탕수육으로 시작된 올림픽공원 출사...
이맘 때면 장미광장 장미도 피고
들꽃마루 양귀비랑 수레국화도 필 때라
시기가 좋다 생각하여 친구들을 불렀는데'
양귀비나 장미가 올해는 늦게 피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친구들이 시간을 내지 못했고
올림픽공원 또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사진 찍는 그 순간을 즐겼기에
아름다운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2018. 05. 19 올림픽공원 출사 참석인원
모델 문효제
cosmos언니. 영원. 아이리스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19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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