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국 아나벨수국(애나벨,안나벨)

 

방이동 근린공원에서 하얀수국을 만났다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연두빛 꽃송이들이 생겨났다

 

작은 꽃송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앙증맞았다

 

학명 : Hydrangea arborescens 'Annabelle'

 

미국이 원산지인 미국수국은

아나벨이란 품종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미국수국은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육종된 것이 아니라

산수국 형태의 미국수국이 자연적으로

우연히 새로운 개체를 만들게 된 것을

품종으로 선발한 것이라고 한다

 

완전히 흰색이 아니라

연녹색을 띤 흰색의 꽃무리는

커다란 부케를 연상시킨다

 

아나벨수국 꽃말 : 냉정, 무정, 거만, 바람둥이

미국수국 꽃피는 시기 : 6월~7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아나벨'이라는 이름은 식물을 발견한

유니언 카운티의 지역명인 아나(Anna)와

아름다운 미인이란 뜻의(belle)가 합쳐진 이름이다

 

미국수국 아나벨은 다른 수국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줄기는 가늘지만 

목질이 발달하였으며

여름부터 풍성한 꽃을 피워

이름해 초봄까지 마른꽃을 달고 있어

울타리용으로 식재하면 좋다

 

자료출처 - 천리포 수목원

 

사진 - 아이리스

2018. 06. 18 - 방이동 근린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