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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올림픽공원 산책로에
분홍색꽃이 아름다운 꼬리조팝나무가 살랑살랑..
꼬리조팝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낙엽관목으로
다른 조팝나무와 달리 습한곳을 좋아해서
논둑이나 산골짜기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꼬리조팝나무는 붉은색꽃이 짐승의 꼬리처럼
아름답게 피어 붙여진 이름으로
진주화, 수선국 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조팝나무중 꽃이 붉은 것은
오직 꼬리조팝나무 뿐이고 유일하게 원추꽃차례로
꼬리모양을 이루므로 구분이 쉽다.
꽃은 아름다운 분홍색으로 햇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
여름철 밀원식물로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고
어린잎은 식용하며 민간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꼬리조팝나무 꽃말 : 은밀한 사랑
꼬리조팝나무 꽃피는 시기 : 6월~7월
■ 꼬리조팝나무 효능 ■
꼬리조팝나무에는 버드나무와 같은
진통성분(Salicin)이 들어 있으며
줄기, 잎은 월경폐지. 변비. 소변불통. 타박상. 관절염.
기침. 설사. 습진. 류머티즘. 칼에베인상처등에 약으로 쓴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7. 08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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