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흰색야생화] 밭잡초 털별꽃아재비(쓰레기풀.쓰레기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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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6-10월 흰색야생화] 밭잡초 털별꽃아재비(쓰레기풀.쓰레기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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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시멘트 틈에서 건물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풀꽃 털별꽃아재비..

 

 

피다만 꽃 처럼 생긴 모습에 더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털별꽃아재비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1970년대에 가축 사료 또는 퇴비용으로 국내에 도입되어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털별꽃아재비꽃은 가운데에는 노란 통꽃이 모여피고

바깥쪽에 혀 모양 꽃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그 모습이 귀엽고 앙증맞다.

 

 

털별꽃아재비꽃은 작지만 번식력이 왕성해서

'용감한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길가나 빈터 어디서나 자라 잡초 취급을 받아

쓰레기풀, 쓰레기꽃, 두메고추나물 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렇게 작고 귀여운 꽃에 쓰레기라는 이름을 붙이다니..ㅠ..ㅠ

 

 

도시화된 지역에서 촉촉한 환경이면서

쓰레기더미가 있는 지저분한 곳이라면

털별꽃아재비가 살만한 최적의 서식처로

식물사회학적으로 쓰레기터 잡초식물군락을 대표하는

식물사회의 표징종이라고 한다.

 

 

털별꽃아재비는 별꽃아재비에 비해 키가 크고

줄기도 굵으며 털이 많고 혀모양꽃이 크며

관모양꽃의 우산털 끝이 뾰족하고

여윈열매에 깃털이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털별꽃아재비 꽃말 : 순박

 

털별꽃아재비 꽃피는 시기 : 6월~10월

 

털별꽃아재비는 밭작물에서는 문제의 잡초지만

대부분 사료로 이용하고

데쳐서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나물로 먹는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7. 09 - 방이동 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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