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엘바키친에서 맛있게 먹은 샐러드~^^
우리 어디서 만날까~?
방배동에 '엘바키친'이라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데
학부모 모임을 거기서 몇번 가졌었거든~
음식맛이 괜찮아~검색해 봐~
그렇게 혜영의 추천으로 찾게된 엘바키친...
엘바키친은 어떤 곳일까..? 검색해보니
청담 미피아체, 대치동 그란구스또, 신사동 보나세라,
반포동 도셰프와 함께 강남 5대 터줏대감으로 손꼽히며
10년 이상 역사를 지녔다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해놓아 들어가자마자 자리 안내를 받았다.
예약손님중 우리같은 나이대가 보이는걸 보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데이트장소,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많이 찾는것 같았다.
우리는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 한가지씩 주문했다.
마늘빵과 검은빵이 식전빵으로 나왔다.
향이가 조금 늦어 3인분만 먼저 나왔다.
보기보다 쫄깃했던 검은빵
예쁘다~라는 절로 나온 '카프레제샐러드'~ ￦16,800
샐러드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이런건 먹기전에 찍어줘야쥐~
공중 인증샷 찍는 주연이~~
토마토와 모짜렐라치즈 바질페스토에
발사믹 드레싱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였다.
해산물이 들어간 마레토마토 파스타~￦19,800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는
어디서 먹든 대부분 비슷한 맛으로
마레토마토 파스타 또한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해산물이 신선했고 조미료를 넣지 않아서 인지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핏물나오는게 싫어 웰던으로 주문한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29,800
스테이크 접시가 커서인지 상대적으로 양이 더 작아 보였고
생각보다 구성도 너무 간단해서 밀려오는 실망감...
그러나 스테이크를 한입 먹자 모든 실망은 사라졌다.
웰던으로 주문을 해서 질길기도 모른다 생각했었는데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입안가득 퍼지는 육즙~
톡톡터지는 소스도 잼있고
들깨향이 가득했던 이름모를 나물도 고소해
음~~맛있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루꼴라와 베이컨, 프로슈토, 토마토가 들어간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18,800
루꼴라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채소라고 하는데
유채나물(하루나)과 비슷한 맛이 나서 낮설지 않았다.
피자맛은 무난했고 잘 구워진 피자도우가 인상에 남았다.
심심한 피자맛을 돋구어 주었던 수제피클~
후식으로 홈메이드 과일청에이드
레몬과 자몽 한잔씩 주문했다~￦5,800
요거요거 그동안 먹었던 에이드중 최고~~
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하고
시원한 에이드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는데
오래 머문다고 눈치를 주거나 하지않아
오히려 흘러간 시간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8월 만남은 방배동 스테이크 맛집 엘바키친에서~
무더운 날씨에는 실내가 최고~
혜영의 추천을 받아 찾은 방배동 엘바키친은
남부터미널과 예술의 전당이 가까이에 있어
예술의 전당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엘바치킨은 전국 7대 고기집 횡성의 함포고복에서
숙성된 한우고기를 납품받아 그 맛이 훌룡해
스테이크 맛집으로 불린다고 한다.
또한 일체의 조미료를 사요하지 않고
재료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요리를 한다고 한다.
친구들과 함께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지만
스테이크 맛이 제일 기억에 남아
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1인 1 스테이크를 먹게될것 같다...^^
★ 엘바키친 주소 : 서울 서초구 효령로 34길 7
★ 지번주소 : 방배동 985-2 정서빌딩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Break Time : pm 3:00~5:00
사진 - 아이리스
2018. 08. 07 - 방배동 엘바키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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