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구렁내덩굴)효능-진통제.소염제.해독제.거풍제/관절염.황달형간염.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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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산야초#약용식물#약이되는꽃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화단에서 계요등을 만났다.

계요등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

냄새 보다는 꽃 모양이 특이하고

 흰 바탕에 꽃 안쪽이 자주색이 들어가 있어서

한번에 알아볼 수가 있었다.

 

 

계요등은 덩굴성 식물로

추위에는 약하지만 건조한 환경을 잘 견디고

바닷가 해풍을 매우 좋아해

 남부지방으로 갈수록 출현빈도가 높고

 내륙에서는 충청 이남에서 자라며

해안지방에서는 울릉도와 대청도까지도 자란다고 한다.

 

 

계요등은 언듯 보기에는 풀처럼 보이지만

겨울 동안 줄기 윗부분은 말라 죽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되어 단단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 식물도감 에서는 나무로 분류하고 있다.

 

 

계요등은 식물체 전체에서 역한 냄새가 나며

썩은 닭똥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계뇨등, 계시등, 구렁내덩굴 이라고도 부르는데

개인적으로 역한 냄새는 맡아보질 못했다.

 

 

계요등은 근처에 타고 오를 물체가 있으면 감고 올라가지만

땅바닥을 길 때에는 덩굴을 곧게 뻗는다고 한다.

 

 

계요등의 자줏빛 꽃 속은 특이하게도 샘털이 빼곡한데

그곳을 통과할 수 있는 작디작은 곤충만이

꽃통 속을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계요등은 뿌리와 종자로 번식하며

열매는 야생동물들의 좋은 먹이가 되어

동물들에 의해 널리 분산된다고 한다.

 

 

계요등 열매는 처음 보았는데

표면이 반질 거리는 콩알 모양의 열매는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고 한다

 

 

 

계요등 꽃말 : 지혜

 

계요등 개화시기 : 7월~8월

 

계요등은 뿌리와 지상부를 약재로 쓰며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말려서

관절염이나 각종 염증 치료약으로 쓴다고 한다.

 

계요등 달인 물은 진통작용이 현저하고,

 관절염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다.

 

효능으로는 황달형 간염, 장내의 기생충 제거,

부인 생리불순, 이질 등에 효과적이다.

 

신경성 피부염에 어린 싹을 환부에 붙이면 치료되었고,

소염, 이뇨작용으로 관절마비, 신경통에 유효하며,

만성골수염에도 응용되었다고 한다.

 

민간요법으로 계요등의 뿌리와 줄기를 달여 마시면

갖가지 독을 풀고 염증을 삭힌다고 했다.

 

특히 독충(毒蟲)에 물렸을 때나 피부가려움증에

잎의 즙을 내어 바르면 잘 나았고,

풍(風)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소화에도 효과가 있다

 

자료출처 - 대전광역시 평생교육문화센터 강사 外

 

사진 - 아이리스

2018. 09. 05 -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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