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전포카페거리 밥집 마마돈 에서
처음으로 맛본 일본식 덮밥 돈부리~
마마돈은 돈부리& 이자카야 전문 식당으로
이미 전포카페거리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서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간 날 기다리는 팀은 3팀..
토요일이지만 3시가 넘은시간이라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다
돈부리는 큰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여러 가지 재료를 얹어서 먹는 일본식 덮밥으로
저렴하고 맛있어 인기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서연이는 신선한 생연어와 바다장어를 올린 덮밥
'사케아나고동'을...
나는 타래소스에 재운 생새우를 올린 덮밥
'애비쯔케동'을 선주문하고 기다렸다.
음식이름이 어렵다...ㅋㅋ
기다리는동안 여기저기 찰칵~~
카레도 전문적으로 하는것 같았다.
천사 벽화 앞 음식점들이 모두 맛집으로
웨이팅이 있는 곳들이라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찰칵~
전포성당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천사 벽화그림 바로 앞 의자에 앉아서 찰칵~^^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현금결제시 다코야끼와
야채감자고로케가 천원이라하여 현금결제~
청포도에이드는 크게 맛을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청포도가 씹히면서 진한맛에 먹으면서 대박~~
마마돈의 모든 소스와 음식을 100% 수작업으로 하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는
슬로우푸드 음식점이기에
선주문을 하였어도 기다려야했다.
서연이가 요즘 연어에 빠져 있어서
연어덮밥이 먹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전포카페거리 음식점중 마마돈을 선택했는데
이 또한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다.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돈부리는 처음이라 직원에게 먹는법을 물어보았다.
그냥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한다.
밥에 올려진 소스도 맛있고
새우도 간이 알맞게 잘 배어 있어 입에 착~
곁들여진 재료들중 고추는 골라내게 될줄 알았는데
하나도 남기지 않도 다 먹고 말았다.
서연이가 선택한 연어와 장어가 올려진 덮밥..
둘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어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서연이는 맛있다며 또 오자고 극찬을 했다.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타코야끼도 맛있었다.
배가 너무 불러 포장해 가고 싶다고 하자
할인된 메뉴는 포장이 안된다고 해서 아쉬웠다.
서연이 덕분에 처음 맛본 돈부리~
그동안 먹어 일본 음식은 스시 외에
대부분 느끼하거나 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너무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았고
내 입맛에 딱 맞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마마돈은 서면 전포카페거리
전포성당 뒤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다.
3시가 넘은 시간까지 손님을 받기에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줄 알았는데
브레이크타임은 4시부터였고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였다.
직원들이 정리하고 쉬는 동안
우리는 음식을 먹고 조용히 나왔다.
돈부리를 너무 맛있게 먹어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 마마돈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38번길 62
★지번 :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85-1 1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새벽2시/ 연중 무휴
사진 - 아이리스
2018. 09. 15 - 전포카페거리 마마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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