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사] 서촌마을 골목길 산책하듯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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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10월 출사] 서촌마을 골목길 산책하듯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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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하면 생각나는 대오서점..

서촌 골목길을 산책하듯 걷다보니 대오서점까지 이르렀다.

 

 

커피한잔을 나와 서촌 필운대로에 섰다.

서촌나들이는 이번이 두번째..

 

 

특별한 것 없어 보이는 그냥 사람사는 동네인데

껑충 큰키를 자랑하며 골목초입에 자리잡은 망초처럼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 속에서

옛정취를 느끼고 싶어 찾게 되는것 같다.

 

 

버려진공간 골목 한퀴퉁이 음침할 수 있는 공간들을

향기나는 화분이 채우고 있어

멈추던 발길을 한걸음 더 앞으로 걷는다.

 

 

서촌 골목들은 개발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어린시절 뛰놀던 골목풍경을 떠오르게 만든다.

 

 

허전할 수 있는 골목 입구에 화분들이 주르륵~

예쁘고 화려한 화분보다 빈깡통을 활용한 모습에 더 정이간다.

 

 

 

 

선인재 골목이 있는서촌 카페 NUHA191 후문에

앉아서 쉬는 cosmos언니.

 

 

서촌 카페 누하191 뒷골목을 시작으로 

서촌 골목길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우연히 들어간 뒷골목길에

서촌에서 효소음식.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한

 '선인재'로 들어가는 또 다른 골목이 있었다.

http://blog.daum.net/lotic

 

 

담을 타고 수세미가 주렁주렁~

삭막할 수 있는 뒷골목 화단을

텃밭처럼 가꾸는 모습 또한 정겹다.

 

 

어여쁜 핑크빛 풍접초가

 녹색식물 사이에서 색을 입혔다.

 

 

골목구경하면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

 

 

 

모카를 풍접초에 걸어놓고 찰칵~^^

 

 

이런 맛에 골목구경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선인재와 카페 누하 191후문이 있는 골목을

주로 거닐며 사진을 찍었다.

 

 

 

 

 

골목 한귀퉁이..

뽑혀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강아지풀이

가을색으로 갈아입고 포인트가 되어준다.

 

 

골목끝에 있는 서촌 화덕구이 요리주점 '아사도르 누하'

 

 

 카페 누하 191 뒷골목을 돌아 다시 카페 앞에 섰다.

누하 191은 서촌 대로변에 있는 디저트 카페로

빨간공중전화부스와 우편함이 인상적이다.

 

 

카페 누하191를 끝으로

필운대로를 떠나 자하문로로 향했다.

 

 

필운대로를 나와 한참을 도로 따라 걸어 내려갔다.

왠지 뭔가 있을것 같은 골목길에 들어서자

예쁜가게들이 주르륵~

분식전문점 '쉬는시간' 이 눈에 띄었다.

가게 입구에 화분들만 보고 꽃집인줄 알았다..ㅎㅎ

 

 

쉬는시간 옆의 독일 앤티그 찻잔가게 '티쉬운트'

 

 

멋스러운 소품과 찻잔을 파는 앤틱크 상점으로

들어오셔서 보세요~라는 문구가 정겹다.

 

 

티쉬운트를 지나 걷다보니 대오서점이 나왔다.

오~다행히 제대로 찾아 들어왔네~싶었다.

'대오서점'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으로

아이유 꽃갈피 앨범 자켓촬영지,

드라마 상어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현재는 헌책방의 외관은 유지한 채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안채를 구경하려면

입장료(엽서값) 천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직접로스팅하는 서촌 카페 '착한커피공장'

커다란 로스팅 기계와 쌓여있는 원두포대를 보니

어린시절 동네 방앗간을 보는것 같았다.

왠지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야외테이블이 인상적이네~하면서 찍은 서울커피상회..

블러그 포스팅들을 살펴보니 실내 분위기 짱~

한옥지붕아래에서 커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카페.디저트 맛집이라고 한다.

아~디저트 카페를 찾다가 지나쳤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들어갔을텐데..아쉽당

 

 

 

서울커피상회를 마지막으로

대오서점이 있는 골목 끝자락을 나서니 

통인시장 입구가 보였다.

 

 

통인시장 길건너 골목길로 들어섰다

'우리집'이라는 정겨운가게이름을 보고

한식이라 생각했는데 수제돈가스 집이였다.

 

 

패브릭, 도자기 수예공방

'서촌에 반한 송파에 사는 희'

 

 

 

독특한 이름과 소품이 아기자기해 한참을 머물렀던 곳인데..

 

 

종로구 2018 좋은 간판 선정 장려상을 받았다고 한다.

 

 

도자기 고무신..

 

 

수제 도자기 커피잔

 

 

왠지 색다른 메뉴가 많을것 같은 '서촌음료연구소'

역시나 색다르고 특이한 메뉴들이 많은 디저트 카페였다.

 

 

디저트 카페를 찾아 다니면서

간판만 보고는 어디가 디저트카페인지 몰라

케잌이 눈에 보이는 코코블랑에 들어갔다.

다행히 수제케익이 맛있었다.

 

 

 

서촌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의 청

운효자동, 사직동 일컫는 지역으로

조선시대에는 장의동, 장동이라 불리웠으며

현재는 경복궁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촌이라 불리운다.

 

서촌 거리를 걸으며 골목 구경을 하였고

디저트 카페 코코블랑에서 시간을 보내며

모카와의 서울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10. 13 - 서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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