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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자라는 가을의 전령사 해국이
길상사 화단 한켠에 보랏빛 향기를 품으며 자리 하고 있다.
해국은 국화과 개미취속에 속하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염생식물이다.
해국은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왕해국, 흰해국, 해변국이라고도 하며
늦게까지 꽃이 피는게 특징이다.
해국은 바닷가 바위 겉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피우기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엎드려 꽃을 피워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비가 작으면서 꽃이 크고 아름답다.
해국 꽃말 : 기다림, 조춘
해국꽃피는 시기 : 7월~11월초
해국꽃은 연한 보랏빛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끈적거리는 감이 있어서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꼬인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10. 13 - 길상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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