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은행나무길 단풍과 핑크뮬리, 그리고 가을풍경
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은행나무길 단풍과 핑크뮬리, 그리고 가을풍경

반응형

#10원가볼만한곳#서울단풍이쁜곳


 

올림픽공원의 가을은 은행나무길에서 부터 오는것 같다.

 

 

은행잎이 언제쯤 노랗게 물들려나...? 기다리다

시기를 놓치면

어느새 황량한 나무들만 보게 되는데..

 

 

다행이 올해는 남아 있는 은행잎이

메마른 감성에 가을을 입힌다.

 

 

지하철 9호선 공사로 은행나무들이 많이 뽑혀저 나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이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과 몽촌해자 앞

공원산책로 초입에도

노란은행잎과 붉은단풍이 가을이

아직은 머무르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냥 단풍으로 물든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몽촌해자도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사진찍는 분을 보면 반갑고 관심이 간다.

빨간의상의 진사님 눈에 담기는 가을은 어떤색일까..?

 

 

잔잔한 호숫가에 안자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정겹고..

가을의 마지막을 담기위한 진사님의 모습도 정겹다.

 

 

그렇게 몽촌해자 에서는 빨간옷을 입은 진사님이

나의 풍경이 되어 주었다.

 

 

몽촌해자를 지나 토성 산책로에 섰다.

 

 

산책로를 내려가면 마지막 구간에

야생화단지 옆 박덩굴이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나도 요상하게 생긴 박이 눈에 띄어 찰칵~`^^

 

 

 

올해는 야생화단지의 핑크뮬리가 사람들을 반긴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빛을 품어내는 핑크뮬리..

 

 

사람들의 욕심이 만들어낸 참사..

올림픽공원의 핑크뮬리단지는 비록 규모 작지만

구간구간 길이 형성되어 있어

굳이 이렇게 들어가 짓밟지 않아도

위치만 잘 잡으면 사진을 이쁘게 담을 수 있는데...

참 안타깝다.

 

 

야생화단지의 텃줏대감 가우라는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분홍가우라

 

 

계절별로 새로운 품종을 심고 가꾸어

시민들을 만족시키는 야생화단지..^^

 

 

야생화단지 건너편 야생화학습장에는

억새가 한들한들

다행히 가을꽃이 몇가지 남아있었다.

 

 

보랏빛향기 개미취

 

 

노란꽃향기 산국

 

 

산부추에 내려앉은 작은나비 한마리

 

 

마른 절굿대

 

 

꽃댕강나무도 단풍이 드니 분홍빛으로 예뻤다.

 

 

으름덩굴 터널 뒤쪽으로 가 보았다.

 

 

꽃과 나뭇잎들이 떨어지니

그동안 나뭇잎에 숨어있었는지 보이지 않던

중국 주홍꽃매미가 보였다.

 

 

검게 잘 익은 쥐똥나무 열매..

 

 

짧은 시간이였지만

가을색으로 물든 풍경들을 보면서 혼자 만족~^^

 

 

하늘에 구름이라도 한점 있었다면

나홀로나무가 있는 곳 까지 가보았을텐데

하늘빛이 이쁘지는 않은 날이라

야생화 학습장만 구경하고 되돌아 나왔다.

 

 

 

 

 

 

 

하늘이 이쁜날도 비 오늘날도

카메라 메고 달리게 만드는 곳..

올림픽공원의 사계절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그냥 걸어도 힐링되는 곳 올림픽공원에서

단풍으로 물든 가을길을 걸으며 가을을 즐겨보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10. 31 - 올림픽공원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