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하늘공원 핑크뮬리 출사-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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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상암 하늘공원 핑크뮬리 출사-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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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도 가을꽃으로 핫하게 떠오른

 핑크뮬리가 있다고 해서 부러 잡은 출사...

억새와는 또 다른 느끼의 핑크뮬리에 포옥~^^

 

 

억새밭 구경을 하면서 쭈욱 들어갔으면

바로 핑크뮬리 단지를 찾을 수 있었을텐데...

 

 

억새밭에서 나와 찾으려고 하니 이정표도 없고

검색에선 억새밭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나온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없으니 이길이 맞기는 한건가..?

 

 

다행히 마주오던 사람에게 물어보니

쭈욱 돌아가면 나온다고 해서 일단 가보자~

없으면 다시 되돌아 나오면 되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가을길을 걷는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한참을 걷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을 찾아 들어가니

핑크뮬리 단지가 있었다.

 

 

길 옆 수로엔 갈대가 한들한들...

억새와는 다른 느낌이다.

 

 

예전에는 억새랑 갈대를 구분도 못해

억새가 갈대인줄 알았는데...^^

 

 

핑크뮬리에 도착해 보니

억새단지 바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핑크뮬리 옆에 댑싸리도 있었다.

아~너무어렵게 찾아냈다..ㅠ..ㅠ

 

 

핑크뮬리는 핑크핑크 한참 이쁠때였고

댑싸리는 철이 지났는지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옷을 갈아 있고 있었다.

 

 

아름다운 핑크물결~~^^

대저생태공원은 핑크뮬리가 너무 듬성듬성 자라 있었고

올림픽공원은 규모가 너무 작았고..

하늘공원은 많이 모여있으니 핑크빛이 더 예뻤다.

 

 

언니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핑크뮬리 뒤에 숨어서 우리를 도촬~~ㅋㅋㅋ

 

 

핑크뮬리도 억새와 마찬가지로 뒷 배경은 사람들...ㅠ..ㅠ

 

 

그래도 좋다.

사람들이 많아도 잘만 찍으면 멋지게 담을 수 있으니까..^^

 

 

핑크뮬리는 여름에는 초록색으로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으로 꽃이피는데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다워

유명해진것 같다.

 

 

 

 

 

사람들이 앉아서 찍길래 우리도 앉아 보았는데

그이유를 알것 같았다.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쥐꼬리새속의 식물로

억새를 닮아 분홍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는 건조에 강해 척박한 토양에서도 시들지 않고

질병에도 강하며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모래나 바위가 많은 숲이나 초원에서도 자란다고 하니

생명력은 강한것 같다.

 

 

핑크뮬리 속에서 사람들을 피해 서로 찍고 찍히며

핑크뮬리를 원없이 담아 보았다.

 

 

하늘공원에서 댑싸리도 보고 싶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댑싸리는 유럽 및 아시아 원산으로

나무인줄 알았는데 한해살이 풀이라고 한다.

 

 

꽃도 7월~8월에 녹색으로 핀다고 한다.

 

 

줄기는 처음에는 녹색이였다가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마른 다음 빗자루로 만들고 종자는 약으로 쓴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고

우리는 원없이 핑크뮬리를 담고 보았기에

핑크뮬리 단지를 떠났다.

 

 

 

하늘공원에서 핑크뮬리가 처음부터 보이는건 아니다.

우리는 억새밭을 돌아 어렵게 찾아냈지만

억새밭 뒷쪽에 위치하고 있어

억새밭을 가로질러 걷다보면 나타난다.

 

올 가을은 단풍보다 핑크뮬리를 더 많이 찾아다닌것같다.

 

을숙도 핑크뮬리도 유명하고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도 이쁘다고 하는데

아직은 가보질 못했으니

현재까지는 하늘공원 핑크뮬리가 최고인걸로...^^

 

 

사진 - 아이리스

2018. 11. 04 - 하늘공원 핑크뮬리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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