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좋은산야초#약이되는꽃#약용식물
하늘공원 오르는 길가에 노란꽃술과 함께
빛을 받으며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끌었던 도깨비바늘..
옷에 붙으면 떨어지지 않아 귀찮았던 녀석인데
의외로 약용식물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었다.
도깨비바늘은 숲길을 걷다보면
바늘같은 긴 열매가 언제 어디서 붙었는지 모르게
옷에 달라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도깨비풀, 귀침초, 귀차초, 참귀사리 라고도 한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린다.
꽃이 진 뒤에는 씨앗이 몽당 빗자루 모양이였다가
씨앗이 여물면 씨앗의 사이가
불꽃놀이가 터지는 것 처럼 퍼지면서 여물어 간다.
씨앗의 끝이 4지창으로 갈라진 뾰족한 침에는
화살표 모양의 거꾸로 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나 동물에 잘 붙어 퍼져 나가 번식을 한다.
도깨비바늘 꽃말 : 흥분
도깨비바늘 꽃피는 시기 : 8월~10월
◆ 도깨비바늘(귀침초)효능
도깨비바늘는 우리나라 각 산지에 자라며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전초를 베어 약재로 쓴다
도깨비바늘에는 주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아세틸렌이 함유되어 있으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약리실험에서 소염, 항혈전, 항균, 항혈압,
진통 작용등이 밝혀졌다고 한다.
＊ 청열해독(화열을 깨끗이 제거하고 몸의 독을 없이함)
＊ 거풍제습(풍습을 없애줌)
＊ 활혈소종(활열하여 옹저(癰疽)나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힘)
＊ 인후종통(목 안이 붓고 아픈 증상)
＊ 정절종독(부스럼과 종기 또는 헌데의 독)
＊ 사충교상(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 풍습비통(풍습으로 인해 관절이 아프고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
＊ 장옹(아랫배가 뭉치어 붓고, 오한이 나며
오줌이 자주 마려우며 대변에 피고름이 나오는 병)
간염(급성간염), 전립선염, 신장염, 기관지염,
당뇨병, 발열, 복통, 중독, 충수염, 학질,
설사, 이질, 황달, 타박상, 등에 사용하고
독을 지닌 거미, 뱀, 곤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쓴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즙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물로 씻는데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자료출처 :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1
사진 - 아이리스
2018. 11. 04 - 하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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