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가볼만한곳 치악산 구룡사 구룡계곡 트레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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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원주가볼만한곳 치악산 구룡사 구룡계곡 트레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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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친구들과 원주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코스~

★ 구룡사 매표소 - 금강소나무숲길 - 구룡사 - 구룡소(구룡계곡코스)

 - 금강솔빛생태학습원 - 전나무숲길 - 구룡사

 

 

치악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성인기준 2,500원

 

 

구룡사 매표소 입구에서 부터

 금강소나무숲길 데크 산책로가 쭈욱 깔려있더라구요

어르신들을 보고 어려운 코스는 아니구나~싶었어요

 

 

금강 소나무길 데크 따라 지나 걷다보니

여의주를 입에 문 이 있는 구룡교가 나오더라구요.

 

 

구룡교를 건너는 친구들이 보이네요..

 

 

구룡교를 건너자 휴대폰으로 국립공원 안내도를

 촬영해 가라는 안내도가 있었는데

우리는 금강솔빛생태학습원 까지만 갈 계획이라

윗부분만 찰칵~

요것 아주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았어..

 

 

구룡교 끝에서 자동차 도로와

나무데크로 된 보행자 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가 있겠더라구요.

 

 

보행자 도로길에는

구룡계곡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어요.

 

 

단풍은 모두 말라 있었어요

단풍이 무르익을 때 왔더라면 정말 아름다웠겠다~

아쉬움이 컸지요

 

 

사진을 찍다보면 늘 뒤쳐져서 걷게 되고

보폭을 맞추려고 또 뛰게 되고..

 친구들과의 나들이 일상이에요~ㅎㅎㅎ

 

 

철지난 단풍은 아쉬웠지만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작은 폭포들이 너무 좋았어요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 중간에 포토존도 있어

계곡을 뒤로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걸으면서 듣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마음을 맑게 해주었어요.

이곳이 힐링체험 명소로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이

 물소리 힐링길이라고 하네요

 

 

나무데크를 걷다보니 흙길이 나왔어요..

금강소나무가 있는 흙길을 걷는것도 참 좋더라구요.

 

 

 매표소에서 구룡사 까지 가는 소나무길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명풍 숲길이라고 하는데

 금강소나무의 아름다움과

높게 치솟은 그 위용을 다 담을 수가 없었어요.

 

 

평일에다 단풍철도 지난시기라 한산한 산책길...

 

 

덕분에 빨리빨리가 아닌

 자연과 숲의 향기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었어요

 

 

역시..단풍은 아쉽네요

단풍까지 있었으면 정말 아름다웠을텐데..

 

 

구룡계곡을 따라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며 걷다보니 구룡사에 도착했어요

 

 

구룡사 입구 20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더라구요

 

 

노랗게 물들어 있었더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또 아쉽 ㅠ..ㅠ

 

 

은행나무 아래에서 인증샷을 찍고

구룡사로 들어갔어요..

 

 

구룡사는 규모가 상당히 컸었는데

여기저기 공사중이였어요..

친구말이 공사한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구룡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사천왕문을 따라 내려오니 주차장이더라구요

주차장에서 경내풍경을 담아보았어요.

 

 

주차장 끝트리..구룡소 가는 입구에

연꽃빵와 차는 파는 찻집이에요

찻집 뒤 다리 아래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깃든 구룡소에요

 

 

구룡소는 기암의 차별 침식에 따라

낙석들이 층층으로 쌓여 만들어진 여울형 소로

전설에는 의상대사가 구룡사 창건 당시

 용 한마리가 연못 속에 살다가 승천하였다하여

용소(龍沼)라 불리우기도 한다네요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모두 담지 못함이 아쉬웠을 정도로

 소(沼)에 깃든 투명한 초록 물빛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 위 사진도 친구가 폰으로 찍은거에요...

 

 

 

금강솔빛 학습원에 가기위해

구룡소 위에 걸쳐진 구름다리를 건넜어요..

 

 

예전에는 이 다리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리를 건너 흙길을 걷다 보니

계곡옆에 구멍뚫긴 커다란 돌덩이가 나왔어요..

 

 

이 돌덩어리가 석조유물 이라고 하더라구요..

석조유물은 마모되어 그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우나

구룡사와 관련 된 승탑

혹은 석등의 받침돌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다시 고즈넉한 흙길을 걸었어요

 

 

흙길을 걸어 도착한 곳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이랑 파충류 사육장이 있는

금강 솔빛 생태 학습원~

볼거리는 많았지만

철지난 가을에는 볼 수 있는게 별로 없었어요.

 

 

사계절 아름다운 야생화 사진을 보고

다음에 꼭 와서 야생화를 담아보자 마음먹었지요..

 

 

야생화 씨앗을 받기 위한 장치일까..?

망을 씌워 놓았더라구요..

 

 

멀리 돌을 쌓아놓은 탑이 있어 찍어 왔는데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을 가지 않더라도

치악산 정상부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비로봉미륵불탑을 축소해 작은 비로봉을 만든거라 하네요.

 

 

그렇게 우리는 더 가지 않고

자생식물관찰원의 메마른 풀잎만 구경하고

되돌아 나왔어요.

 

 

 

 

 

 

 

 

 

구룡사에서 금강솔빛생태학습원까지 올라갈 때는

구룡소 위 흔들다리를 건너서 갔고

나올 때는 큰키를 자랑하는 전나무숲길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구룡사 입구 까지 내려왔어요...

 

 

 

개인적으로 산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들이 치악산 구룡사 까지는 코스도 어렵지 않고

걷기 좋다고 해서 따라 나섰지요..

 

구룡사 매표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굽이굽이 금강소나무길이 펼쳐지는

 구룡테마 탐방로가 나오더라구요

 

구룡계곡 산책길은 경사진길도 없고

계곡옆으로 데크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너무 좋았어요

 

구룡사에서

금강솔빛생태학습원까지 갔었는데

딱히 볼 만한게 없어 대충 둘러보고 내려왓어요..

 

애매한 계절에 가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지 않더라구요.

숲길이라 폰이랑 카메라 번갈아가며 찍었는데도

촛점이 맞지 않는 사진들이 많네요..

 

시원한 물소리 바람소리

듣는 것도 좋았지만 너무도 아쉬워

야생화들이 지천인 봄에 다시 오자고 약속했어요~^^

 

사진 - 아이리스

2018. 11. 15 - 치악산국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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