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천하수산에서 왕새우 바지락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처음 부터 천하수산에 간 건 아니였어여..
처음에는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받은 곳에 갔었는데
손님이 들어가 앉아도 본체 만체..
좌식인데 바닥은 눅눅 하고 ..
식당안이 너무 지저분해서 그냥 나왔거든여...
소개받은 식당에 가면서 봐두었던 곳이 천하수산 이였어요..
천하수산은 실내는 넓고 깨끗했지만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울 신랑 신조가 처음 간곳은
주차장에 차가 많은 곳에 들어가서 먹어야
실패확률이 적다..인데
이번에는 그 룰을 깨고 들어간거거든요..
규모는 크지만 손님이 너무 없어서 살짝 걱정은 되었어요.
실내는 도자기나 골동품 같은게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시뿐 아니라 판매도 하더라구요..
실내가 넓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였는데
볼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우리는 왕새우 바지락 칼국수(8,000원) 2인분을 주문했어요..
새우, 바지락, 채소가 들어간 푸짐한 2인분이 나왔어요~
나오자 마자 국물맛 부터 보았어요..
왕새우 바지락 칼국수는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국물맛에서는 합격~
걱정이 안심으로 변하는 순간이였어요.
국물에 맛의 모든게 들어있더라구요..
진한 해물 내음이 식욕을 자극했어요...
새우와 바지락을 양껏 떠서 먹기 시작~
밑반찬으로 배추김치와 알타리김치가 나왔는데..
알타리는 적당히 잘 익어 칼국수랑 먹기에 딱~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있는 알타리김치 였어요..
쫄깃쫄깃한 면은 손칼국수였어요~
목으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어서
좋다~좋아~칼국수 정말 맛있네~하면서 먹는데..
바지락에서 모래가 씹히기 시작했어요..
바지락 해감이 덜 된게 한두개는 나올 수 있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요..
상한게 아니면 음식을 반품시키지 않는 신랑 때문에
바지락을 국물에 씻어서 먹었네요..
역시 깔끔하게 클리어~^^
천하수산은 왕새우 구이 전문점으로
왕새우 구이가 이곳의 주메뉴이고
별미는 칼국수라고 하는데
새우와 바지락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비록 모래가 씹히는 바지락이 나오기는 했지만
국물맛은 일품이였고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어요
바지락 해감만 잘 되었으면 강추~강추~했을거에요~
주차장이 넓어서 버스등 100여대 가능하다고 하구요.
택배 발송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ps: 천하수산 맛집 맞습니다~
포장해 온 꽃게장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해감 때문에 검색해 보았는데
다른 블러그들은 해감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시네요..
아마 이날만 해감이 덜 된 바지락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대부도 천하수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14
★ 지번 :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 683-14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 전화번호 : 032-886-3765
2019. 01, 05 - 대부도 천하수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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