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흰색꽃나무] 귀룽나무(구룡목) 이야기 - 영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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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5월 흰색꽃나무] 귀룽나무(구룡목) 이야기 - 영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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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청령포와 선돌에서 귀룽나무 어린나무를 만났다.

 

 

귀룽나무는 전국의 산 계곡 주변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로

꽃은 4~6월에 새 가지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귀룽나무는 나무에 워낙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이른 봄 연두빛과 어울린 하얀 구름같아 구름나무로 불리기도 하고

 귀중목 · 귀롱나무라고도 부른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버찌와 비슷한 열매는 날 것으로 먹는데

잎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어린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하거나 기름으로 볶아 간을 해서 먹는다.

 

 

잔가지를 말린 것을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을 습종 치료에 썼다고 한다.

 

 

구룡목은 마가목과 약성이 비슷하여

마가목 대신 약으로 쓸 수도 있으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귀룽나무는 가지를 꺽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파리가 이 냄새를 싫어하여 옛날엔 파리 쫓는데 이용되었다고 한다.

 

 

 나무의 재질은 벚나무류와 비슷하고 기구재 · 조각재 · 땔감 등으로 쓴다

 

 

귀룽나무 꽃말 : 사색, 상념

귀룽나무꽃피는 시기 : 4월~5월

 

(자료출처 : 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30 - 영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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