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의 달인 호랑나비의 곡예 구애와 로맨스 -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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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자연과풍경

비행의 달인 호랑나비의 곡예 구애와 로맨스 -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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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캠핑장 산책길에 만난 호랑나비 입니다.



꽃도 없는 황매화에 수많은 호랑나비들이 앉아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호랑나비를 한번에 본적이 없기에

기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호랑나비는 한번도 전역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많으며

나비 무리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곤충입니다.




호랑나비는 크고 화려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햇볕이 강한 날에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랑나비는 날개에 옆은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퍼져 있고 날개 색깔과 무늬가 화려하며 

꼬리 모양의 돌기가 길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랑나비는 비행의 달인들 답게 

구애도 공중을 날면서 한다고 하는데

나무에 앉아 있는 나비에게 다가가

날개짓을 하는 나비들을 보니 구애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컷은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허공에서 날개짓을 하며 구애를 하고

암컷이 구애를 받아주면 허공에서 같이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암컷의 승낙이 떨어지면 이렇게 둘만의 신혼방을 차립니다.



 

호랑나비 암컷은 아직 혼자라면 이처럼 수컷의 구애를 받아들이지만

이미 신혼방을 차린 암컷은 닐개짓을 빠르게 횅하니 옆으로 비켜나

수컷의 구애를 거부하는 몸짓을 보인다고 합니다.

음~나비들도 의사표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한 암컷은 귤나무, 탱자나무, 산초나무, 황벽나무 등

향이 진한 식물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호랑나비는 색깔과 무늬가 화려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곤충으로

봄에 호랑나비를 처음 본 사람은 그 해 운이 튼다.

아침에 호랑나비를 보면 그 날 좋은 일이 생긴다 등의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호랑나비를 아침에 보지는 않았지만

운 좋게도 수많은 호랑나비 떼를 보았고

힘겨운 구애 장면을 보며 응원도 했습니다.


호랑나비도 암컷의 마음을 얻기가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곤충의 사랑)


사진 - 아이리스

2019. 07. 13 - 포천 큰마당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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