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노랑)코스모스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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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노랑)코스모스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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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방문 이후 22일만에 찾은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노랑물결이 살랑살랑~만개한 황화코스모스가 

껑충 큰키를 자랑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동안 매년 들꽃마루에서 황화코스모스를 보았지만

올해가 제일 키가 크고 풍성하게 잘 자란것 같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노랑코스모스를 시작으로

나홀로 코스모스를 공략했다.


 

빛을 받아 제멋을 자랑하는 주황코스모스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이뻐 

빛을 머금은 꽃만 찾아 촛점을 맞추고 열심히 담았다.


 

벌 한마리가 이꽃 저꽃 옮겨 다니기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기다림이 헛되지는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내가 공략한 코스모스에서

모델이 되어준 꿀벌..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든 주황코스모스도

놓칠 수 없었다.


 

황홀한 정도로 활짝 핀 노랑과 주황의 향연


 

황화코스모스 사이에서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청년의 모습이 내 마음을 대변한다.


 

평일인데도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인파가 몰려

 중앙로는 포기해야 했다

내 인내심은 여기까지인가 보다..ㅠ.ㅠ


 

셀카봉을 들고 갔는데 황화코스모스 키가 너무 크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찍기도 힘들고..

혼자서 할 수 있는걸 생각해 냈는데

한손으로 카메라를 든 손이 후덜덜~

이것도 보기보다 쉬운일은 아니었다.


 

이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ㅠ.ㅠ

젊고 이쁜 손이 절실한 순간이었다.


 

중앙로를 포기하고 오른쪽길 외곽을 걸었다.


 

또 다시 시작된 빛의 유혹


 

 

빛의 유혹에 진 사람은 나뿐이 아닌것 같았다.

들꽃마루를 그냥 걸어 올라가기에는

빛과 황화코스모스의 유혹이 너무 강했다.


 

 눈을 찔끔 가고 빛을 담았다.


 

 

눈부신 빛과의 싸움, 결국 휴전을 신청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은 커플 천국


 

위풍 당당하게 서 있는 롯데타워를

황화코스모스 안에 가두는 심술도 부려보았다.


 

 

 

굳이 큰 카메라가 아니어도 좋다

셀카봉 하나면 멋진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곳..

 


황화코스코스 반대쪽 언덕에는 개량종인

센세이션 코스모스를 심어 놓았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모두 쓰러졌는지

다 뽑아 버리고 새로 심어 놓아 애기 애기 했다.

 

.................................................................

 

들꽃마루 언덕은 올 가을에도

커플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었다.


황화코스모스는 이번주 주말에도 여전히

절정을 이루고 있을 듯 싶다.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데이트 하기 좋은 들꽃마루에서

인생샷을 담아 보세요~^^


사진 - 아이리스

2019. 09. 23 -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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