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출사, 나무데크길이 있는 자연학습장 수련단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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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인물과풍경

일산호수공원출사, 나무데크길이 있는 자연학습장 수련단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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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련단지에 섰습니다.

이곳에 서기 위해 많은 코스를 지나왔습니다.

 

 

전통정원을 나와 향한곳은 수련단지..

정식명칭은 자연학습장으로 호수공원 끝부분

습지같은 느낌이 드는 곳에 나무데크를 깔아 놓아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수련과 연꽃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곳이다

 

 

내가 처음 이곳을 찾은 건 2007년 여름,

연꽃을 보기위해서였다.

그때는 수련단지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개인적으로 지금도 수련단지라 부르지만

이번에 가서보니 자연학습장에 속해 있었다.

 

 

나무데크에 앉아 신발을 벗고 맨발투혼을 벌이는 모카

 

 

 모카의 맨발 투혼에 힘입어

허리가 아픈것도 잊고 무리하게 사진을 찍는 언니

 

 

 

수련잎이 방해가 되기는 하였지만

발로 수련을 감싸는 모습이 은은하게 반영으로 담겼다.

 

 

 

가을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는 호숫가에 서 있는

모카를 보니 가을 여인으로 거듭난 것 같다.

 

 

 

감상도 잠시~

렌즈가 24~70mm라 바쁘게 움직어야 했다.


 

 

왔다갔다 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나와 달리

멀리서 여유롭게겨서 찍고 있는 언니가 보인다.


 

내 눈에는 뒷모도 예쁘다.

 

 

 

 

무리한 부탁도 두말없이 들어주는 모카 덕분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었다.


 

나무데크에서 내려오자

이번에는 걸어보라 주문을 했다.

 

 

잉어를 바라보는건가..?

 

 

호수에 살고 있는 커다란 잉어는

물살을 가르는 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간간히 수련도 담아주고..

 

 

 

멀리서 나를 찍고 있는 언니와 모카도 담아주고..

그렇게 수련단지에서도 서로 찍고 찍히며

카메라 메모리를 채웠다.

 


 

수련단지에는 수련뿐 아니라 연꽃도 일품인 곳입니다.

 

현재 연꽃은 지고 수련도 몇송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호수위에 놓인 나무다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으로

이곳에서 모카를 메인 모델로 사진을 찍었는데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아름다웠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워낙 넓어 가볼만한곳이 많지만

자연학습장 수련단지는 일순위로 추천합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9. 28 - 일산호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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