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무한리필간장게장맛집#문수동간장게장맛집
울 아이들이 환장하는 간장게장~
신랑이 여수 싱싱게장마을에서 택배로 보내줘서
맛있게 먹었어요
신랑이 출장중일 때는 급한일 아니면 전화통화는
서로 하지 않는 편이에요
지난주 토요일 갑자지 전화해서 택배 와 있을테니
밖에 나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뭔데 그래..? 하고 물으니 간장게장을 보냈다나요
커다란 스티로폴 박스를 본 순간
이번에도 예사롭지 않다는걸 직감했어요
역시 제 직감이 적중했네요
꺼내보니 간장게장 4병과 양념게장 1병이었어요
이 많은 간장게장 보관이 걱정 되었는데
아이들은 간장게장이 많다며 좋아하지 뭐에요
특히 이번주 목욜 전문연구요원
4주 훈련을 받기위해 훈련소 입소하는 큰아들이
입소 전 까지 실컷 먹고 갈 수 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날 저녁 바로 한병을 깠어요
포장도 예전보다 더 꼼꼼하게 해 놓았더라구요
맑은 간장게장 국물 보이시지요~?
이거 실화네요
국물이 넘실넘실 한병 꽉~차게 들어있었어요
간장게장 간장이 맛있어서 다 먹을 때 까지
생김에 싸먹는데 생김을 다 먹고 없으니
신랑한테 김 사오라고 해야겠어요
간장게장 등딱지를 떠고
먹기 좋게 큰건 4조각으로 작은건 반으로 잘라
먹기 편하고 보기좋게 세팅했어요
양념게장도 양념이 철철 넘칠 정도로
가득 들어있었어요
양념게장을 한접시 담았어요
집게발은 따로 떼어내 발라먹기 좋게 칼등으로 두들겼어요
싱싱게장마을 이라는 이름답게 싱싱함이 줄줄 흐르네요
집게발의 하얀 속살
간장게장이 짜지 않아 그냥 먹어도 될 정도였어요
등딱지살은 긁어내 밥에 비벼먹어야 제맛이죠~
등딱지살 발라내어 김가루 뿌리고 참기름 한방울 똑~
쓱쓱 비벼먹었네요. 평소 잡곡밥을 하는데
간장게장 먹으려고 부러 흰쌀밥을 했는데
역시 흰쌀밥에 비벼먹으니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양념게장은 살짝 다시땡 맛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한접시 뚝딱 해치웠네요
간장게장 한통이 두끼 먹으니 동이 나더라구요
큰아들은 평소 탄수화물 섭취는 줄여야 한다며
밥은 반공기만 먹는데 간장게장이 무장해제를 시키더라구요
간장게장에 밥 두공기를 먹어치운 아들은
엄마 내일도 간장게장~~ㅎㅎㅎ
4통이 많아 보이지만 절대 많은게 아니네요..
이대로라면 보관 걱정없이 금방 먹어치울 것 같아요..
싱싱게장마을은 오래전 여수사는 지인이
동네 맛있는 집이라며 알려준 곳인데
밑반찬이 떨어지면 영업종료하는 곳이에요
아이들 어릴때는 광양 큰시누네 놀러 갔다가
간장게장 먹으러 여수로 넘어가 종종 먹으러 갔었어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2시에 갔다가 먹지 못한적도 있었고
10시에 가서 줄서서 기다렸다 먹은적도 있어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는 소리를 들은 후
한번도 직접가서 먹지를 못했는데
신랑이 택배로 보낸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여기는 직접 가서 맛있는 밑반찬까지 먹어야 제맛인데
아쉽지만 코로나 잠잠해질 때 까지 기다려야겠어요
★ 싱싱게장마을 위치 : 전남 여수시 문수6길 40
★ 지번 : 전남 여수시 문수동 785-3
★ 전화번호 : 061-652-2550
★ 영업시간 : 매일 10:00-15:00/ 매월 세번째 수요일 휴무
명절 휴무/ 반찬이 떨어지면 점심 영업종료
사진 - 아이리스
2020. 03. 21 - 여수 싱싱게장마을 간장게장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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