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지리산 오도재(지안재).뱀사골계곡.정령치.성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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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가을여행] 지리산 오도재(지안재).뱀사골계곡.정령치.성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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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을여행

 

지리산 가자~~

늘 그렇듯 계획없이 준비없이 급하게 떠난 12일의 여행...

단풍도 거의 질 무렵이라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또 다시 길을 나섰다..

 

단풍이 거의 진 상태라 가을길은 한산하기만 하였는데..

간간히 남아있는 단풍들이 아직은 가을임을 입증하고 있었다..

 

지리산을 향해  달리는 가을풍경...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지리산 함양의 작은 콘도..

콘도에서 바라본 마음풍경중 눈에 띄었던 것은

집집마다 키우고 있는 사과나무들..

함양사과가 유명하다는걸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 지리산 산행에 나섰다..

 

제일 먼저 간곳은 야경사진으로 유명한 지리산 오도재..

오도재는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에서

함양읍 구룡리로 이어지는지방도로에 자리한 고갯길로

함양 쪽에서는 오도재라 부르고

다른 지역에서는 지안재로 부른다고 한다.

원래는 오도재 아래의 구불구불한 구간을

지안재로 따로 구분해 불렀으나

요즘은 고개 전체를 오도재라고 부른다고 한다.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주능선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드넓은 지리산 조망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

 

오도재 정상에 위치한 지리산 제1관문..

 

오도재에서 내려와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보려고 하였는데

둘레길 입구마다 불법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차량들을 보고 둘레길을 포기하고

뱀사골 계곡을 가기로 결정했다.

 

뱀사골 계곡을 찾아 가는 길..

 

뱀사골에 도착했다.

간단하게 먹을 빵과 우유를 사들고 뱀사골 계곡을 걸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이

오래도록 보전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뱀사골 계곡 경치 좋은곳에서

사들고 온 빵과 간신을 먹었다.

 

뱀사골 계곡따라 걷고 또 걷고...

 

뱀사골 계곡따라 걷다가 정상까지 올라가기에는 너무 힘들어

중간에서 길을 돌아 나와 정령치로 향했다..

 

정령치는 전라북고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로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정령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지리산 정령치에서 내려다본 풍경

 

정령치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다시한번 만끽하고

일몰을 보기위해 성삼제로 출발~~

 

성삼제에 도착하니 해가 뉘엇뉘엇~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삼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틈에 낑겨 일몰을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한 후

 지리산의 12일 여행을 마감하였다..

 

이렇게 여행와서 하루를 알차게 보낸적이 드문것 같다..

 

사진 - 아이리스

2010. 11. 14 - 지리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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