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재 초콜릿, 지금까지 이런 초콜릿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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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주여행

경주 문화재 초콜릿, 지금까지 이런 초콜릿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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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기념품 추천

 

설날 집에와 연휴는 집에서 보내고

친구들과 경주로 여행 갔던 서연이가

 경주 문화재 초콜릿을 사 왔다

지금까지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은 처음이라

자랑질을 아니할수가 없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들고 다니면 짐이었을텐데

엄마가 좋아하는거라며 사왔다는

이상복 경주빵과 경주 문화재 초콜릿이다

이러니 이뻐할 수 밖에~♡

 

이상복 경주빵은

경주빵 하면 이상복 경주빵이라 할 정도로

워낙 유명해 기대 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먹어봤던 경주빵과 차이가 있었다

 

이상복 경주빵을 먹어보니

신랑이 사왔던 경주빵과 자연스레 비교가 되었다

이상복 경주빵은 밀가루 두께도 두꺼웠고

하루 들고 다는 걸 감안한다 하더라도

촉촉하거나 쫄깃함이 부족했다

그러나 듬뿍 들어있는 팥앙금은

수제 경주빵 공장 경주빵보다 달지 않아 좋았다

 

 

경주빵, 팥앙금이 듬뿍 부드럽고 촉촉한 수제 웰빙빵

수제경주빵공장 경주빵 신랑이 출장에서 돌아오면 어디를 다녀왔는지 들고온 선물로 알수있다 이번에는 경주 특산물로 유명한 부드럽고 달달한 경주빵이다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내려 놓는

perfume700.tistory.com

경주빵 두 종류를 먹어보니

확실히 내가 더 좋아하는 맛을 찾을 수 있었다

서연이한테 앞으로 경주빵 사 오고 싶으면

수제 경주빵 공장 경주빵으로 사 오라고 했다

 

경주 관광 기념품으로 딱 좋은

경주 문화재 초콜릿이다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

경주 문화재 초콜릿을 한 박스 샀다고 해서

무거운데 뭐하러 샀어~걱정아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초콜릿은 종이와 얇은 비닐 덮개로

이중으로 보호되어 있었고

박스 안에는 초콜릿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이 적힌 종이와 포크가 들어 있었다

 

경주 문화재 초콜릿 세트는 

신라의 미소 - 바나나맛 초콜릿

천마도 - 라즈베리 젤리 초콜릿

석가탑 - 오렌지 화이트 초콜릿

국보 31호 - 다크 초콜릿

다보탑 - 헤이즐넛 라떼 초콜릿

에밀레종 - 얼그레이 초콜릿

도깨비기와 - 피치 솔트 초콜릿

모양도 맛도 7가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경주의 문화재 7개 모형인 초콜릿

 

제일 먼저 헤이즐럿 라떼 맛의

다보탑 모형을 찍어 올렸는데

한국의 어떤 다른 석탑과도 닮지 않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대표 석탑이라는

다보탑에 대한 설명서가 아래 들어 있었다

초콜릿은 상온에 있는 상태라 너무 말랑거려

나머지는 나중에 먹기로 하고 냉장보관했다

 

냉장 보관 후 먹은 천마도 모형 초콜릿이다

 천마도는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천마) 그림으로

국보 207호로 지정되어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초콜릿은 단단해져 씹는 맛이 났다

 

첨성대 모형의 초콜릿이다

첨성대는 선덕 여행 때 세워진

현존하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국보 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에밀레종 모형의 초콜릿이다

에밀레종은 선덕여왕 신종으로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범종 설화에 따라

에밀레종이라 불리며 국보 2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도깨비기와 모형의 초콜릿이다

도깨비기와(귀면화)는

영묘사지에서 출토된 기와로

잡귀를 몰아낸다는 벽사의 뜻을 가진

특수한 용도를 가진 기와이다

 

석가탑 모형 초콜릿이다

석가탑은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석탑 무영탑이라 불리며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 상주 설법 탑이다

국보 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콜릿도 먹고 문화재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

 

문화재 모형의 초콜릿을

하나씩 포크로 찍어 올려

서연이와 반씩 나누어 먹으면서

뭐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이 다 있댜~

잘 사왔네~너무 맛있어~~소리만 연신 해댔다

 

각기 다른 맛의 초콜릿 포스팅을 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설명만 올린 이유는

초콜릿마다 다른 맛 구별이 어려웠다

 

초콜릿 전문가가 아닌 이상

맛 구별은 잘 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맛있으면 그만이지~하며 먹는데만 집중했다

 

경주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만든

경주 문화재 초콜릿은

그동안 시중에서 사먹었던 초콜릿과 달리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았고

달달하면서 사르르 녹아내리 생초콜릿으로

 입안에서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이 정도의 맛과 퀄리티라면

경주 여행 관광기념 선물로 사다 줘도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21. 02. 19 - 경주 문화재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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