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사거리 돼지갈비 맛집
말복날 화사랑 화로구이에서
돼지갈비를 먹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이날 하루 건강검진부터
좋은 일의 연속이라며 기분이 좋다는 신랑
말복이니 삼계탕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삼계탕은 그동안 자주 먹어서 싫더라구요
삼계탕 대신~오리진흙구이~했더니
그건 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돼지갈비를 먹자고 하더라구요
오리진흙구이냐~돼지갈비냐~
그렇게 서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
오리진흙구이는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으니
아이들 오면 같이 먹기로 하고
방이사거리 송파나루역에 있는
화사랑 화로구이로 향했어요
QR코드 찍고 체온 측정 후 입장
저녁 6시인데도 코로나 4단계 때문인지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우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2019년 가족회식 후
오랜만의 방문이라 벽면에 벽화가
원래부터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벽면마다 다르게 그려진 벽화 그림이 멋지더라구요
[방이동맛집] 화사랑 화로구이 돼지갈비 후기
#방이사거리고기집#송파나루역고기집 제 생일날 갔던 화사랑 화로구이 입니다~^^ 오늘 뭐 먹지..? 그래 여기야~ 화사랑 화로구이는 방이사거리에 위치한 규모가 큰 고기집으로 지하철 9호선이 생
perfume700.tistory.com
돼지갈비(미국산,칠레산) 2인분 주문했어요
1인분 250g 17,000원
테이블 오른쪽과 왼쪽에 차려진
기본 상차림이에요
둘이 앉기엔 큰 테이블인데
밑반찬 종류가 많다보니 꽉 차네요
제 자리에서는 테이블이 다 담기지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옆모습을 담았어요
예전에 있던 잡채와 겨자 샐러드가 사라지고
단호박과 묵사발이 생겼네요
갈비 앞뒤로 칼집을 넣어
30여 가지의 과일과 야채로 만든 양념에
72시간 저온 숙성시켰다는 돼지갈비 2인분이에요
보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제가 고기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둘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석쇠위에 돼지갈비를 올리고 굽기 시작하는 신랑
파채와 상추가 곁들여진 파채 절임은
더 정성이 들어갔더라구요
예전에는 파채에 고추장을 뿌려 주었었거든요
쌈싸 먹으면 더 맛있는 명이나물과 양파 장아찌
단호박은 평소 집에서도 쪄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거라 반가워 제일 먼저 먹어치웠어요
샐러드도 전보다 야채 종류가 더 늘어났더라구요
신랑은 소스를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야채만 따로 한접시 주문했고
새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샐러드는 모두 내 차지~
콘샐러드도 신랑은 먹으면 안되기에 모두 내꺼~
콘샐러드를 보니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묵사발도 오랜만에 먹으니
좀 짜기는 했지만 맛있었어요
배추 물김치..?
돼지갈비가 어느정도 익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골고루 뒤집어 주는 스킬~
전 돼지갈비보다 가래떡인데
늦게 올리는 바람에 익는게 더디네요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진 돼지갈비~
신랑이 고기는 아주 잘 구워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단짠단짠 양념이 조화로워요
먼저 명이나물과 앙념장에 적신 양파랑 같이 한입~
상추위에 명이나물 야채 샐러드를 곁들여 한쌈
상추위에 파채 콘샐러드를 곁들여 또 한쌈
어찌 먹어도 맛있는 돼지갈비였어요
화사랑 화로구이가 좋은 것 중 하나는
가래떡 구이를 먹을 수 있다는 거~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석쇠에 구워먹는 맛이
집에서 구워먹는거랑 또 다르거든요
가래떡도 리필하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패스~
맛있게 잘 구워 먹었어요..^^
샐러드와 단호박은 리필~
출입구에 있는 후식
커피, 매실 망고, 아이스크림이에요
배는 부르지만 공짜라 그런지
뭔가 하나는 먹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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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 화로구이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맛은 여전하더라구요
아이들한테 톡으로 사진을 보냈더니
돼지갈비 먹은지 오래라며 먹고 싶다네요
코로나 4단계 풀리고 아이들이 집에 오면
같이 가서 먹어야겠어요..^^
★ 화사랑 화로구이 송파점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62
★ 지번 : 서울 송파구 송파동 135-6
★ 전화번호 : 02-421-4554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화사랑 화로구이는 방이사거리
송파나루역 4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진 - 아이리스
2021. 08. 10 - 화사랑 화로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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