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팔각정1 단풍과 만추의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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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팔각정1 단풍과 만추의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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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몽촌정

 

부산에서 올라온 서연이와 함께

핸드폰만 들고 올림픽공원에가서

팔각정 단풍과 은행나무길 가을을 담았다

 

남 4문 초입 은행나무길이다

소마미술관 방향 은행나무는 

은행잎을 거의 다 떨구고 앙상한데

평화의 문부터 남4문 초입 구간

은행나무길은 이쁘게 물들어 있었다

 

올림픽공원 은행나무길에는

늦가을 은행 단풍을 담기 위한

진사님들이 많이 계셨다

 

평화의 문 가을색도 이뻐서 찰칵

 

평화의 문에서 올림픽회관 가는 길은

어설픈 S라인으로

화단을 수놓은 스크령도 가을바람에 살랑인다

 

올림픽회관 앞 은행나무길도

 노랑노랑 이뻐서 찰칵

 

평화의 문에서 올림픽회관 앞을 지나

올림픽파크텔 옆 팔각정1 몽촌정 입구에 섰다

 

올봄 벚꽃은 지나쳤기에

가을 단풍은 꼭 가서 담으리라

마음먹고 찾았는데 

몽촌정의 가을은 노란 가을로

단풍이 붉게 물들기도 전에 낙엽이 되고 있었다

 

가을 단풍을 담는 진사님들이

포진해 계실 거라는 예상도 빗나갔고

떨어진 낙엽이 쌓여있는 풍경도 빗나갔다

 

한산한 덕분에 보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서연이가 포즈를 취해주었다

 

이쁘다~우리 딸~하면

엄마만 그래~하는 서연이

진짠데~? 하면 아닌데~? 하는 서연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핸드폰 인물사진 모드로 찍었는데

배경을 너무 뭉개놓아

인물만 따로 가져다 붙여놓은 것 같다

 

산책하러 나왔다가

벤치에 앉아 가을을 즐기시는 분들이

한분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팔각정까지 들어가지 않고

내년 봄 벚꽃을 기약하며

돌아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찰칵~

 

초겨울 날씨처럼 서늘했지만 

가을 하늘은 이뻤던 주말

 

 친구 생일 때문에 또 올라온

서연이와 함께 했던

몽촌정의 가을은 아쉬웠지만

남 4문에서 몽촌정까지 가는 동안

노란 은행나무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좋았다

 

 

★ 올림픽공원 팔각정 1 위치 :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옆

 

갤럭시 S21 핸드폰 사진 - 아이리스

2021. 11. 13 - 올림픽공원 몽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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