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타샤의 정원, 예쁘고 맛있는 퓨전 한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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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타샤의 정원, 예쁘고 맛있는 퓨전 한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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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파주 가볼만한곳

파주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

 

서울숲과 시흥 갯골생태공원

출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27일 출판단지 지혜의 숲과

김포 라베니체를 가기위해 파주로 향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움직이기로 하고

찾은곳은 정원 같은 분위기속에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퓨전 한정식이 맛있는 타샤의 정원이다

 

타샤의 정원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가본 적은 없지만 알고는 있었다

더티 트렁크 갔을 때

바로 앞에 타샤의 정원이 있는 걸 보고

위치를 파악해 두었었는데

cosmos언니랑 이날 하루 함께 하게된

언니 친구 옥심여사님이랑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동화의 집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외관은 절로 폰을 들게 만든다

 

우리가 갔을때는 늦가을이라

꽃이 거의 진 상태였지만

꽃피는 계절에는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았다

 

출입문을 통과하면 다른 세상이다

 

실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샵 분위기로 음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QR체크하고 입장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실내인테리어를 보는순간

여기는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곳이군

 

인테리어 장식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이 식기들은 판매도 하는데

세트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테이블들은 프로방스풍 가구를 판매하는

가구점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 같았고

상품들 사이에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카페 입구자리에 안내를 받았다

 

여기는 사방이 포토존으로

폰을 들고 찍기만 하면 된다

 

우리 테이블 뒤에 놓여 있는

셀프코너도 아기자기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만나는 건 처음인 닉네임 옥심여사님

cosmos언니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챙기는 언니의 친구로 만나서 반가웠다

 

내 자리에 놓인 개인접시가 이뻐서 찰칵

 

여기는 퓨전 한정식집이지만

라일락 코스 36,000원

월계수 코스 58,000원

타샤의 정식 코스 26,000원

메뉴는 코스요리만 3가지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동안

언니가 주문한 타샤의 정식 코스가 차려졌다

퓨전 한정식 답게

새로운 요리에 플레이팅도 예뻤다

 

계절죽으로 단호박죽이 나왔다

단호박죽을 좋아해 인증샷 하나 찍고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토마토위에 새우튀김이 올려지고

그위에 소스가 올려진 요플레 클림새우

이 요리는 한식이 아닌 양식집에서나

봄직한 요리로 플레이팅이 이뻤디

 

토마토를 통채로 들고 먹기에는 번거러워

새우튀김을 먼저 집어 먹었는데

큼직한 새우의 맛이 입안가득 채워졌다

 

고급 요리집이나 잔칫상에서나 봄직한 탕평채

그릇이 너무 화려해서 요리가 죽는다..ㅎㅎㅎ

 

청포묵에 계란지단, 김가루등

오색 고명이 올려진 모습은 식욕을 자극했다

부드러운면서도 김의 고소함이 곁들여져

술술 잘 넘어갔다

 

이 요리맛이 잼있어서 이름이 궁금했는데

목살구이 편채라고 한다

 

소스에서 나는 독특한 향이

돼지 냄새를 잡아 주었고

바삭한 감자튀김에 부드러운 바나나

그리고 블랙 올리브를 곁들이니

달달함과 고소함에 쌉쌀함까지 어우러져

먹을수록 묘한 맛이 났다

결론은 맛있다는거어~^^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계절 샐러드

 

상큼한 소스가 입맛을 돋구어 주었고

돼지고기 편채랑 먹어도 좋았고

탕평채랑 같이 먹어도 좋았다

 

그렇게 서로 맛을 음미하면서

처음 나온 요리를 거의 다 먹어갈 즈음

홍어 오징어 초무침이 나왔다

 

그릇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양이 적어보이는 홍어오징어 초무침

 

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 매콤의

정석이었지만 밥을 부르는 맛이라

한입만 먹고 밥이 나오면 먹기로 했다

 

소불고기에 버섯을 곁들인 냉채

요리라기보다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너무 예뻐서 언니 폰에 담겨진 모습을 담았다

 

두번째 코스요리를 위해 앞접시를 교체했다

모양은 같지만 색상은 다른걸로 가져다 준

쎈스쟁이 옥심여사님..^^

 

보기에는 좋았는데

냉채라 그런지 고기가 내 입에는 퍽퍽했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많이 먹지는 않았다

 

메뉴판에는 중화풍의 유림기소스로

맛을 낸 닭가슴살 요리라고 나와있었지만

이날 나온 요리는 해물 볶음우동 같았다

 

닭 가슴살 보다는 해물을 더 좋아하기에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좋았고

맛있게 먹었다

 

고소함이 솔솔 풍기는 버섯들깨탕이 나왔다

 

언니가 한그릇씩 퍼담아 주었다

 

들깨탕은 그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요리로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담백한 버섯이 씹히는 식감은

손이가게 만들어 한그릇 더 먹었다

 

버섯들깨탕까지 먹고나니

밑반찬이 차려졌다

 

밥은 3인분 솥밥으로 언니가

공기에 밥을 담아 주고 물을 부어놓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된장찌개도 3인분

 

홍오 오징어 초무침과 함께

밑반찬을 먹을 만큼 개인접시에 덜어왔다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지 못할 것 같았는데

밑반찬들이 맛있어서

공기밥 한그릇 거뜬하게 해치우고

누룽지까지 먹고말았다

 

식사를 끝내면 차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서

우리 뒤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기다려도 주문을 받을 직원이 오지 않아

셀카만 찍고 카페를 나왔다

 

언니 덕분에 분위기 좋고 이쁜 곳에서

배부르고 맛있게 자~알 먹었다~^^

 

화분들로 꾸며진 입구도 예뻐서

그냥 지나치질 못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내 뒤로 보이는 카페가 더티 트렁크다

 

타샤의 정원은 퓨전한정식 전문

코스요리 전문점으로

타샤의 정원이라는 상호에 걸맞는

정원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볼거리도 많고 사진찍을곳도 많아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곳이었다

 

코스별로 나오는 음식들도 정갈하고

맛도 좋아 손님 접대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고

각종 모임뿐 아니라 특별한 날

또는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았다

 

 

★ 파주 타샤의정원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5

★ 지번 : 경기 파주시 신촌동 58-6

★ 전화번호 : 031-949-3044

★ 영업시간 : 월~금 11:30-20:30

 

※ 파주 출판단지,

파주 프리미엄 롯데 아울렛에서 5분 거리

파주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앞에 있습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21. 11. 27 - 파주 타샤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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