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올림픽공원 장미광장과 나홀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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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서울 가볼만한곳, 올림픽공원 장미광장과 나홀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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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출사

 

올해는 올림픽공원 장미광장과

들꽃마루 양귀비는 포기했었는데

꿈루모아영코 양평 출사를 위해 우리집에 온

친구들 덕분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

 

부산사는 모카와 포항사는 코러스가

만나 srt를 타고 같이 왔다

우리 집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숲 수국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지 뭔가

가까운 카페에서 수다나 떨자~

카페 소서에 가서 바닐라빈 라떼와

케이크를 주문했다

 

커피잔 가득한 커피를 드는 모카

 

하트 모양이 다 다르네~하는 코러스

 

그렇게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 동안 4시가 가까워졌고

그 사이에 비가 그쳤다

이대로 그냥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 아까워 올림픽공원이나 갈까..? 하던 찰나

 모카가 나홀로나무를 언급했고

그래~나홀로나무를 보기 위해서라도

올림픽공원을 가야겠다 싶어

올림픽공원으로 최종 목적지를 정하고 일어났다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니 4시가 넘었고

비 온 뒤라 날이 흐리기는 했지만

햇볕이 없어 돌아다니기에는 더 좋았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봄개장은

2022년 5월 23일~7월 31일 까지

가장 이쁜 시기가 지나 시들기는 했지만

장미꽃이 남아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장미광장에서 장미를 찍고

들꽃마루로 넘어갔다

올해 양귀비 피는 시기가 늦어

6월 중순까지는 꽃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글을 읽고 붉은 물결을 기대하고 찾았는데

드문드문 붉은기가 남아있기는 했지만

들꽃마루 언덕은 초록물결이었다

 

그냥 발길을 돌리기 아쉬워

남아있는 꽃을 찾아 담았다

 

88 잔디마당을 가로질러

나홀로나무를 찾아가려고 했는데

아쁠싸~대형 행사가 진행 중으로 막아놓아

한얼광장으로 돌아가야했다

 

한얼광장을 지나 체조경기장 앞에서

산수유길 방향으로 들어가

몽촌토성 언덕을 오르니

목책이 내려다 보였다

 

몽촌토성 산책로를 내려와

백제문화재 발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몽촌토성 언덕을 찾았다

 

드뎌 나홀로나무다

이론!~눈에 거슬리는 쓰레기들

올림픽공원은 쓰레기통이 많아

가져다 넣기만 하면 되는데

양심불량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하늘에 먹구름은 뭉게뭉게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떨어트릴 듯

위협을 하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이 정도 날씨는 껌이다

 

나홀로나무 아래 쓰레기들을

대충 치우고 인물사진을 찍었다

 

셀카봉을 가져가져가지 않아

장미정원에서 단체사진을 담지 못했는데

다행히 나홀로나무에서는

사진을 찍고 계시는 분이 있어

부탁을 드려 단체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나홀로나무를 떠나 도착한 곳은 야생화단지다

댑싸리와 핑크뮬리는 아직이었지만

작년 댑싸리를 심어 놓았던 곳에

피어있는 안개꽃이 발길을 붙들었다

 

안개꽃은 거의 시들고 있었고

반대쪽 가우라는 피어나고 있어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게

찍사들 눈에는 보인다는 걸

둘은 열심히 증명했다

 

거기에 나도 동참..^^

 

오~산책로 장미터널이 이렇게 이뻤나..?

그동안 산책하면서 매일 지나쳤던 곳이라

이쁘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의외로 사진이 이쁘게 찍혀

 많이 머물렀던 장미터널이다

 

장미터널을 지나 빛의 진로 앞에 섰다

이곳은 진사님들이 모델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빛의 진로를 끝으로

올림픽공원 출사를 마치고

남4문으로 나와 유리 교회 앞에 섰다

연제님이 담으신 비가오면 나타나는

바닥가풍경을 담고 싶은 모습이다

 

저녁은 송리단길에서 먹을까..?

고민하다 현차이나로 향했다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차갑게 먹는 숙주탕수육을 맛보이기 위해...

다행히 모카와 코러스도 맛있게 먹어주었다

 

식사는 해물이 가득한 쟁반짜장 2인분

 

숙주 리필까지 해서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

 

원래 목적지는 서울숲 수국인데

비 때문에 선택하게 된 올림픽공원이었다

 

아쉽게도 들꽃마루 양귀비는 볼 수 없었지만

다행히 장미광장 장미는 볼 수 있었고

큰비가 내리지 않고 오락가락하기만 해서

나홀로나무까지 무사히 구경할 수 있었다

 

올림픽공원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가든 멋진곳임에 틀림없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6. 10 - 올림픽공원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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