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때늦은 6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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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때늦은 6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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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이쁜 장미의계절은 놓치고

6월에 찾은 장미광장

올해도 올림픽공원 장미축제는 취소되었지만

2022년 5월 23일~7월 31일까지

 봄개장을 하고 있었다

 

7월말까지 개장은 하지만

장미 시즌도 거의 끝나가고

비오는 평일 늦은시간이라

장미광장은 우리뿐인가 했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오신 분 

산책하러 나오신 분들이

장미광장을 둘러보고 계셨다

 

태극 심볼 앞 붉은 장미터널이다

작년은 꼭대기에 장미가 없어 아쉬웠었는데

올해는 더 풍성해진 모습이었다

 

장미들이 시들기는 했지만

장미터널 사이로 보이는 태극마크는

여전히 매력적이라 카메라를 들게 만든다

 

모카야~

코러스야~여기 너무 이쁘다

둘이 같이 서봐봐~

이쁘네~^^

 

장미는 벚꽃이나 다른 봄꽃들 처럼

한꺼번에 피었다 한번에 지는꽃이 아니라

고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는 녀석들이 많아

장미광장을 찾은 보람이 있었다

 

오랜만에 내린비로 세수를 해서인지

시든 장미도 이쁘고 산뜻하다

 

장미광장의 중심점인 가상의 구

태극 심볼 앞에서 아니 찍을 수 없다

 

스스로 사이비 찍사라 칭하면서도

뷰파이더에 잡힌 모습이 이쁘면

나도 나를 주체하지 못한다

 

모카야 너무 이쁘다~

 

코러스야~살짝만 웃어봐봐~

 

오케이~좋아좋아~

흥에 겨워 손과 함께 입도 쉬지를 않는다

 

제주도 때 보다 한층 더

자연스러워진 코러스~^^

 

고맙다 장미야~

시들지않고 버텨주고 있어서..^^

 

태극심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장미광장은

우뚝선 태극심볼이

여기는 올림픽공원이야~를 외치고 있다

 

태극심볼 뿐 아니라

로마의 신전을 보는듯한 

파빌리온도 매력적인 포토존이다

 

시든 장미가 아쉽기는 했지만

장미광장에서 장미가 빠지면 서운하기에

덩쿨 장미와 함께 찰칵

 

우리에게 찍고 찍히는건 일상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시든 장미들은 계속 잘라내고 있어

장미시즌이 끝난후라도 깔끔한 모습이다

 

나비모양의 분홍장미 포토존옆에 선 코러스

다른 장미에 비해 늦게 피어

이렇게 활짝 핀 모습은 처음이다

 

나비 요정이 된 코러스~

 

솔직히 요런 인증샷 사진은 재미었다

 

요리조리 살펴보다 마음데 드는 풍경을 찾아냈다

결국 태극심볼~ㅎㅎㅎ

 

코러스야~태극 심볼 앞에 서봐봐~

 

인물은 작아졌지만 스타일은 맘에든다

 

여기 풍경 괜찮네~

모카도 같이 서봐라

 

둘이 세워놓고 하하호호~

장미광장 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서울 장미명소 하면

올림픽공원 장미광장도 빼놓을 수 없다

 

비록 한참 이쁠때가 지나기는 했지만

오히려 한산하고 조용해서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져있고

다른 장미 명소에 비해 규모가 큰편이 아니라

힘들지 않고 알차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6. 10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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