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후리숲에는
테라스에서 숲과 정원을 내려다보며
숲 멍 할 수 있는 서후리숲 카페가 있다
우리는 서후리숲을 산책하기 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는 아담했다
밖에서 화단을 정리하시던 분이
사장님이신 것 같았다
다른 정원 카페처럼 서후리숲 입장료에
음료값이 포함된 게 아니기에
카페를 이용하려면 따로 결재를 해야 한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로 통일
커피 가격도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황토흙과 통나무로 이루어진 실내는
산장 느낌이었다
이 카페의 매력은 실내보다 테라스지만
더위에 지친 우리는 에어컨 바람이 주는
시원함이 좋아 실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서후리숲부터 카페까지
이렇게 멋진 곳을 우리에게 안내한 언니
땡큐 베리 감사~^^
실외 풍경을 담기 위해 실내를 벗어났다
쪼개진 장닥더미 옆에 선 모카
아무리 봐도 산장 느낌이다
BTS사진들도 나란히 전시해 놓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야외테이블에도 화분들이 하나씩 놓여 있었다
테라스를 둘러보는 동안 커피가 나왔다
커피맛은 중요하지 않다
시원한 커피 한잔은 더위에 지친
우리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가 되어주었다
카페 아래 정원 풍경이다
꿀풀과 작약 등 6월에 볼 수 있는
꽃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없어 둘러보지는 못했다
서후리숲 카페는 산장 느낌의
정원이 이쁜 작은 카페였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커피 한잔 마시고 숲 멍하면서
숲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6. 11 - 양평 서후리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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