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제 2경
올림픽공원은 워낙 넓어
동1문~동2문, 남1문~남4문
서1문~서2문, 북1문~북2문까지
공식적인 입구는 10군데이고
이외에도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이다
방이동 살 때는 주로 남4문과
평화의 문을 이용했었는데
개롱역 근처로 이사 가는 바람에
5호선을 타고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와 동1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와~올림픽공원 동1문에 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낮게 드리워진 구름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절로 카메라를 들게 되었다
동 1문 뒤쪽으로 만남의 광장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엄지손가락이 자리 잡고 있다
소마미술관 앞에 있던
올림픽공원 제2경 엄지손가락을
동1문 쪽으로 옮겨놓아 의아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들꽃마루 가기 전에
여기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서연이를 불러 세웠다
매일 보던 평화의 문 앞은
매번 그냥 지나갔었는데
동 1문은 처음이라 인증샷도 찰칵~^^
동1문 안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올림픽프라자 상가가 보인다
올림픽공원 제2경인 엄지손가락은
이미 포스팅을 했지만
그때는 몰랐던걸 지금은 알게 되어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1988년 제작된 엄지손가락은
세계에 7개밖에 없는
대형 엄지손가락 조각상으로
으뜸을 상징하는 인체의 일부를
극적으로 확대한 작품이다
엄지손가락을 작업한
프랑스의 국보급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는
인체 조각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엄지손가락 원본은 프랑스 파리에 있고
올림픽공원에 있는 엄지손가락은
그 절반 크기인 6미터로
3층 건물 높이에 이른다고 한다
역시 풍경사진은 하늘 풍경이 중요하다
다시 봐도 주름까지 아주 자세하게
묘사해 놓은 작품이다
남4문 입구 화단에 있어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엄지손가락은
소마미술관 앞을 거쳐
비로소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
ㅣ올림픽공원 엄지손가락 위치
★ 올림픽공원 동1문 : 서울 송파구 방이동 89-27
사진 - 아이리스
2022. 09. 19 - 올림픽공원 동1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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