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댑싸리공원에 있는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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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연천 댑싸리공원에 있는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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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가볼만한곳

 

9월 3일 연천 임긴강 댑싸리 공원에 갔다가

백제시대의 돌무지무덤인

삼곶리 돌무지무덤을 보고 왔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은

연천 댑싸리 공원 안에 있어

 꽃구경하면서 둘러보기 좋다

 

연천 댑싸리 공원에 도착해

공원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 꽃길을 걷고..

 

동글동글 귀여운 댑싸리도 만났다

블로거인 나는 언니와 친구들이

댑싸리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삼곶리 돌무지무덤으로 향했다

 

커다란 나무가 있는

삼곶리 돌무지무덤으로 향하면서

나무 크기가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수령 150년 된 뽕나무로

2021년 연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였다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은

임진강변에 있는 백제의 무덤으로

1994년 4월 20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연천 돌무지무덤 앞에 섰다

무덤 모양이 남아 있는게 아니었기에

언듯 보기에는 그냥 돌들이 나뒹구는 형태로

보호 줄이 쳐져있지 않았다면

이곳이 돌무지무덤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돌무지무덤은 시신 위나 시신을 넣은

돌널 위에 흙을 덮지 않고

돌을 쌓아 올린 무덤양식으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초기에 나타나는

묘제 중의 하나인데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은

 임진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규암제 강자갈로 만들었다고 한다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에

약 3만 제곱미터 규모의 댑싸리 공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쯤이면 댑싸리도 가을곳으로 갈아입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을것이다

 

발굴 조사 결과 무덤이 위치한 곳은

모래 성분으로 되어 있어 무덤을 만들 때

먼저 땅을 평탄하게 정리한 후

큰 강자갈을 2~3단 정도 쌓고

이 돌들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경사면의 아래에서 부터

차곡차곡 돌을 쌓아 보강하였다고 하니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이 엿보인다

 

무덤안을 들여다 볼 수 없었기에

무덤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앞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무덤 뒤로 내려가보니 생각보다 높이가 있었다

 

2022년 9월 3일 촬영

 

9월 17일 연천 댑싸리 공원의

일몰을 담기위해 또 찾았는데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돌무지무덤 뒤로 노을지는 풍경만 담았다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은

예로부터 수해를 막기 위한 방파제

또는 애기무덤, 소산 이둥치라고 전해왔으나

발굴조사결과 백제시대 돌무지무덤으로 밝혀져

고대 무덤양식의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부족사회를 이루고 있어

인적자원이 부족하고 주거지역이나

강가에서 돌을 구하기 쉬웠으므로

강 연안에 안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무덤은 백제 초기의 무덤양식뿐 아니라

당시 백제의 영역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하니

연천 댑싸리 공원에 가면

돌무지무덤도 잊지말고 둘러보자

 

 

★ 연천 삼곶리돌무지무덤 : 경기 연천군 삼곶리 421

★ 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

 

사진 - 아이리스

2022. 09. 03 - 연천 삼곶리 댑싸리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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