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국화축제, 알록달록 국화 향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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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국화축제, 알록달록 국화 향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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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만한곳

 

전국구 친구들이 올해 마무리 출사로

대구수목원 국화축제를 다녀왔다

국화축제 기간은

22년 10월 29일 - 11월 13일

우리가 다녀온 지난 주말로 끝이다

 

대구수목원에  도착해 주차를 한 후
넓은 수목원에서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소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계단 입구부터

진동하는 국화꽃 향기와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벌들은

국화가 절정이라는 걸 말해주고 있었다

 

계단을 오르니 숲 산책로가

국화꽃길로 변신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화꽃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잔디광장 앞에 있는 신랑 신부 모형이다

어쩜 이리도 꽃색을 잘 맞추어서

모형을 꾸몄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신랑 신부 앞에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

포기하고 침엽수원 앞에 꾸며진

국화 터널에서 찍어야지~하고

친구들을 찾는 동안 

고새 사람들이 차지했다

 

뭘하는데 오질 않나..? 하고 보니

새로 구입한 영원이 핸드폰

싱글테이크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언니가 설명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다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국화터널 앞 잔디광장이다

 

건너편 유리온실 앞에 있는

하트 조형물도 스캔해 두었는데

사람들 한테 인기가 너무 많아

결국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이제 해산~

국화축제를 제대로 즐겨보자~

 

아이리스야~거기 서 있어봐라~

언니의 요구에 미소로 화답~^^

 

카메라보다 폰카를

더 많이 사용하는 언니

카메라가 잡아내지 못하는 색감은

폰카가 더 잘 표현해 내기에

나도 점점 폰카 사용 횟수가 는다

 

꽃터널이 눈으로 보는 건 이쁜데

사진상으로는 이쁘지 않다

 

그래서 꽃터널 안에서 바깥 풍경을

담아보았는데 성공이다

이후부터 한명씩 돌아가면서

개인 사진을 찍었다

 

국화터널에서 시간을 보내고 눈을 돌리니

숲 앞도 국화꽃으로 장식해 놓았고..

 

나무에도 국화꽃 옷을 입혀 놓았다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닌데

관람객들이 스쳐가는 모든 곳에

국화향기가 풍기도록 꾸며놓은 

정성에 감동했다

 

그렇게 국화꽃 안내를 받으며 

메인 축제장에 도착했다

 

핑크색 국화로 꾸며진

엄마 코끼리와 아기코끼리의 코하트~

지금 보니 뿔은 흰색 국화다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축제장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인기가 많아

여기서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렸다

 

노란 버섯을 시작으로

코끼리 옆으로 펼쳐져 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모형들

 

크리스마스 트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동물 모형들도 많았다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메인 모형이다

일찍 다녀오신 분들 사진만 보고

초록색 모형인 줄 알았는데

알록달록 꽃이 피어 화사한 모습이다

 

빨간 다람쥐

 

분홍 토끼

 

빨간 버섯

 

풍뎅이..?

국화꽃도 절정을 달리고 있어

눈에 보이는 전부 화사하고 이쁨이다

 

이날 비소식이 있어 걱정을 했었는데

하늘까지 도와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모형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기다렸다가는 한군데서도

사진 찍지 못할 것 같아

도토리 모형을 차지했다

 

국화꽃에서의 개인사진은

한명씩 돌아가면서 이곳에서만 찍었다

 

핸드폰을 바꾸고

열심히 사진 찍는데 동참하고 있는 영원이

 

사진 찍으면서 도토리랑

키재기 하고 있는 cosmos언니

 

국화축제장 옆에 분수대도

국화꽃 옷을 입었다

 

나무 아래 서 있는 국화꽃길

역광이라 달려가서 반대편에서 담았는데

벌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국화향기에 취하는 바람에

우리팀을 잃어 버렸다

 

다행히 멀리 가지는 않았다

산림문화전시관 앞에서

인물사진을 찍고 있는걸 찾아냈다

돌아가면서 인물사진을 찍고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잎은 거의 떨어지고 없지만

하얀나무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아름다웠다

 

모카 카메라로 모카를 찍고 있는 언니

 

언니와 모카를 찍고 확인한 

뷰파인더 속 사진이 너무 이쁘지 뭔가

 

나두 여기서 찍어줘~하고

자처해서 자작나무 아래섰고

언니가 내 카메라로 이쁘게 찍어 주었다

 

누군 한사람 앞에 서기만 하면

모두 열심모드를 장착한다

 

대구산림문화전시관 옆 돌탑 아래

빛을 머금고 있는 붉은 단풍이

또 내 눈길을 끌었다

 

숲으로 들어가지 않고

이곳에서 찍은 단풍사진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붉은 단풍사진 찍다 발견한

노란 미류나무 

 

그 아래에서 어슬렁 거리다

언니한테 딱 걸렸다..ㅎㅎ

 

미류나무 아래에서

낙엽이 날리는 동영상 모델을 끝으로

대구수목원 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대구수목원은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 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메인광장에 조성된

모형 작품만 보고 나왔지만

국화분재부터 더 많은 볼거리가 있다

 

대구수목원 국화축제는

입장료도 주차료도 없는 무료지만

유료 축제에 뒤지지 않을 만큼

정성껏 준비해 볼거리가 많았고

덕분에 대구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주소 : 대구 달서구 화암로 284

▶ 전화번호 : 053-803-7270

▶ 이용시간 : 매일 08:00 - 19:00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사진 - cosmos.영원.아아리스.sw

2022. 11. 12 -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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