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서귀포 가볼만한곳
2박 3일 제주여행 마지막 날
퇴실을 하고 아.점을 먹기 위해
백년가야밀면을 찾아가다
걷게 된 정방동 거리 풍경이다
도로변 주차시간이 11시부터라
먼 곳에 주차를 해놓고
거리를 거닐던 중 발견한
도로변 축대 담장에 붙어있는
자구리공원 안내글
이미 가보았던 곳이었기에
관심을 끌어 둘러보니
곳곳에 정방동에 대한
안내글들이 도로변을 장식하고 있었다
정방동 인근 관광지도 소개글
투명 아크릴판이라 잘 보이지 않았다
자구리 공원에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색을 입혀 놓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건너편 담장에 삽화와 함께
기록되어 있는 정방동의 전설
전설을 기록하려 하니 너무 길다~ㅍ.ㅍ
그 옆에 놓여 있는 정방(JeongBang)
벤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찍어봐라~하고 앉았다
내가 앉아있던 벤치에서 바라본 건너편 풍경
도로변 가로수는
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이름도 재미있는 먼나무
아빠와 딸을 앉혀놓으니
둘다 뭐 이런 곳에서까지
사진을 찍냐며 투덜댄다
응~난 이런 곳도 좋다~
자기야~같이 찍자~
넌 참 희한한 생명체야 하는 신랑
뭣이 어때서~
난 이 의자 하나만으로도
사진찍이에 충분하다 생각하는구먼
지금 보니 어이없어하는 표정이다~ㅋㅋ
정방동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동으로 해안에 위치한
정방폭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천재화가 이중섭이 6.25 당시 머물렀던
정방동을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문화예술의 거리답게 거리는 깨끗했고
눈에 보이는 벽과 담장에는
벽화와 함께 정방동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새겨 놓아 절로 눈길이 갔다
거리 곳곳에 놓여있는
정방 영문 벤치도 멋스러워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방동 거리를 걸으면서 더 담아볼걸~
포스팅할 생각이 아니었기에
벤치에서 인증샷만 담고온게 후회된다
정방동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정방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과 정방동 거리를
산책하듯 걸어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사진 - 아이리스.서여니.서연빠
2022. 11. 09 -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