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촌 우영우 촬영지 창꼼바위, 구멍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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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제주 북촌 우영우 촬영지 창꼼바위, 구멍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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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제주 동쪽 여행코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2박 3일 제주여행 마지막 날

여행코스는 동부권

성산일출봉을 멀리서 구경한 후

찾은 곳은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로

유명해진 창꼼 바위다

 

신랑의 제주여행 목적이 산방산이라면

내 목적은 창꼼 바위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화에서

정명석 변호사가 신혼여행 가서

줄서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제주 가면 가봐야지 마음먹었던 곳이라

마지막 코스를 동쪽으로 잡게 되었다

 

네비에 창꼼바위를 치면

나타나지 않아 검색해서

북촌 환해 장성을 치고 찾아갔다

주차할만한 곳을 찾다 창꼼바위를 지나쳐

북촌 바닷가 공터에 세웠다

 

창꼼 바위를 찾아가던 중

북촌 앞바다 풍경이 너무 이뻐서 찰칵~

저 멀리 팔각정과 등대도 보여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인 줄 알았는데

무인도인 '다려도'라고 한다

 

서연아 여기 서봐라~

군말 않고 서는 건

이 장소가 맘에 든다는거~

 

또래랑 달리 사진 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서연이도

풍경이 이쁘다며 폰을 들었다

 

하늘도 이쁘고 물색도 이쁘고

정말 떠나고 싶지 않은 풍경을

여행 마지막 날 보여주고 있는 제주다

 

북촌 앞바다 풍경을 찍고

조금 걷다 보니 사람들이 보여

여기가 창꼼 바위라는걸 알 수 있었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니었음

봐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것 같았다

 

창꼼 바위로 들어가기 전에

북촌환해장성 표지판 바로 옆에 

창꼼(창 고망난 돌) 안내 표지판이 있어 찰칵~

창꼼을 통해 보는 다려도와 어우러진

석양이 비경이라는것도 알았다

 

화살표 따라 고개를 돌려보니

창꼼바위는 보이지 않았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코로나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판이 있는 언덕 뒤가 창꼼 바위로

보기보다 내려가는 길이 험난해

높은 신발 신고 걷기 힘들 정도였다

 

아슬아슬한 바위를 건너 창꼼 앞에 섰다

창호지를 뚫어 놓은 듯한

동그란 구멍도 신기했지만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바위 모양도 독특했다

 

다행히 우리 앞에 한 팀밖에 없었고

그 커플이 사진 찍기 위해

창꼼 바위 뒤로 가는 동안 

창꼼바위로 보이는 다려도 풍경을 찰칵~

 

창꼼 바위에 선 커플을 찍어 주고 있는 서연이

 

서연이가 사진을 찍어주는  동안

주상절리 느낌의 바위와 어우러진

북촌 앞바다를 즐겼다

 

평일 여행의 좋은 점은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거~

다행히 우리 앞 커플이 가고난 후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

마음껏 포즈를 취하며

창꼼 바위를 독차지 할 수 있었다

 

바람이 불어주길 바랬던 날은 잠잠하더니

쉴 새 없이 불어대는 바람 바람 바람

바람아~멈추어다오~

 

창꼼 바위 사이로 많은 사진을 찍었건만

이 사진 한 장만 마음에 든단다..ㅠ.ㅠ

 

엄마랑 교대하자~

 

여유를 부리던 그때

조용하던 바닷가에

커플들이 줄을서기 시작했다

 

우리도 커플사진 찍어야쥐~

급하게 몇컷 찍고 나와야 했다

독사진 찍느라 너무 시간을 많이 끌었다.ㅠ.ㅠ

 

아빠랑도 찍어야 하는데~

안으로 들어오려면 또 시간이 걸리기에

건너편에서 짐들고 있는 모습을 찰칵~

 

결국 또 셋이 같이 찍지를 못했다

 

여유를 부리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언제 나타날지 몰라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정신도 없이

사진을 찍어댔던 창꼼 바위

 

창꼼바위를 나와 언덕위에 올라가 보았다

 

창꼼바위 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망망대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위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구름

바위에 앉아 바다멍 하고 싶어지는 풍경이다

 

창꼼 바위 바로 앞 풍경이다

우리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

바닷가 공터에 주차를 시켰지만

창꼼 바위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냥 길가에 이렇게 차를 세우면 된다

 

창꼼 바위를 구경하고

가족여행 때 가보았던

카페 바람벽에 흰당나귀와

함덕 해수욕장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다며 바로 공항으로 가자는 신랑

 

결국 조천까지 가서

창꼼 바위만 담고 떠나야 했지만

담고 싶었던 풍경을 보고 담았기 때문에

조천은 다음을 기약했다

 

 

▶ 창꼼 바위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393번지

or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03-9

or

북촌환해장성

 

사진 - 아이리스.서연이.서연빠

2022. 11. 09 - 북촌 창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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