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듬뿍 들어간 바지락떡만두국도 별미
본문 바로가기

맛집이야기/맛집

바지락 듬뿍 들어간 바지락떡만두국도 별미

반응형

가락동 맛집

개롱역 뚝배기바지락칼국수

개롱골 장군거리 맛집

 

변함없는 일상 속에서

2023 계묘년 새날이 밝았다

새해 첫 포스팅을 뭘로 하지..? 

그래 떡만두국이야~

11월에 먹은 떡만두국을 찾아

뒤늦게 사진을 편집했다

개롱역 뚝배기 바지락 칼국수에서

먹은 바지락 떡만두국이

제주여행 포스팅에 밀리는 바람에

해 첫 포스팅이 되었다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하시는

담덕님이 떡만두국을 드신 걸 보고

뚝배기 바지락 칼국수를 찾은게 11월 23일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실내는

언제 봐도 깨끗하다

 

야채보리비빔밥(7,000원)

바지락떡만두국 (9,000원)을 주문했는데

야채보리비빔밥이 1,000원 올라있었다

 

먼저 야채보리비빔밥과 함께

기본 밑반찬인 배추 겉절이와 열무김치,

바지락떡만두국에 애피타이저로

곁들여 나오는 보리밥이 차려졌다

 

콩나물국과 함께 나온 야채보리비빔밥

 

밑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를 넣고

테이블에 있는 고추장을 두른 후

쓱쓱 비벼주어야 제맛이다

 

진한 참기름 내음과 함께 맛있는 냄새가 솔솔~

 

아는 맛이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한 숟가락 크게 떴다

오잉..? 맛이 뭔가 아쉬웠다

뭐지..? 비빔밥 재료는 변함없는데

왜 맛이 다르지..?

범인은 살짝 덜 익은 열무김치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어 보았다

확실히 열무김치가 덜 익어 맛이 덜하다

열무김치의 숙성 정도에 따라

보리비빔밥 맛이 달라졌던 것이다

 

보리비빔밥을 먹는 동안

바지락 떡만둣국이 나와 공중샷~

 

떡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국물은 한강이었지만

국물에서 바지락 향이 진동을 했다

 

떡이랑 바지락 만두까지

국물에 잠겨 양을 가늠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서연이를 주기 위해

앞접시에 퍼담는데

싱싱함이 폴폴 풍기는 바지락이

더 많이 올라왔다

 

쫄깃한 떡과 바지락의 조화

뭔가 낯설면서도 은근 매력이다

그동안 떡국은 사골국물에 끓인

매생이 떡국을 주로 먹었는데

바다향 가득한 바지락 국물도 진국이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큼직한 손만두

 

부추가 많이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해서 좋았다

 

바지락이 싱싱해서 탱글탱글

떡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바지락을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김장 김치맛이 났던 겉절이도 맛있었고

바지락 국물도 진국이었지만

배가 불러 다 먹질 못했다

 

보리비빔밥을 먹은 서연이도

바지락 국물이 맛있다 해서

콩나물 국 대신 먹으라고 더 퍼주었다

 

뚝배기 바지락 칼국수는

팥옹심이도 맛있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분명 떡만둣국도 맛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내 예감이 맞았다

 

다음은 팥 칼국수다

기다려라 팥 칼국수

동짓날 팥옹심이를 놓쳤으니

조만간 널 만나러 가주마~^^

 

 

★ 뚝배기바지락칼국수 : 서울 송파구 오금로44길 50-1

★ 지번 : 서울 송파구 가락동 194-24

★ 전화번호 : 02-430-0245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매주 둘째 넷째 월요일 정기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22. 11. 23 - 뚝배기 바지락 칼국수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